의료상담
직장탈출증인지 치핵인지 알려주세요 ㅠㅠ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기저질환
과민성대장증후군
제가 평소에 과대증을 앓고있는데 오늘 배가 답답하고 가스찬거같아서
쪼그려앉아서 방귀를 뀔려고 힘을 좀 세게줬는데
뭔가 튀어나오는 느낌이들어서 사진찍었습니다 ㅠㅠ
평소에 1일1변 규칙적으로하지만 묽은변만보고
잔변감 비슷한 항문이 불쾌한 기분이 자주듭니다 (1년전부터 시작된 지속된 불쾌감)
직장탈인지 치핵인지 알려주세요 ㅠㅠ
1번은 쪼그려앉고 힘안줬을때사진이고
2번은 힘을 세게준후 튀어나온느낌이 들었을때입니다(살짝 손으로 벌림)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창래 내과 전문의입니다.
직장의 점막이 약간 돌출되어 있으나 이는 배변시나 항문에 힘을 가할 때 나타날 수 있는 정도의 변화입니다. 치핵이나 직장 탈출증을 의심할만한 소견은 관찰되지 않습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있고 잔변감이 지속된다면 이에 대하여 내과 진료를 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사진상 힘을 주었을 때 항문 둘레를 따라 둥글게 부풀어 나오는 점막성 돌출이 보입니다. 전체 직장벽이 원통형으로 길게 빠져나오는 전형적인 직장탈출증 소견과는 다소 다르고, 항문 가장자리에서 국소적으로 팽창하는 양상으로 보입니다. 임상적으로는 내치핵이 힘을 줄 때 돌출되는 2도에서 3도 치핵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직장탈출증은 보통 동심원 모양의 주름이 보이면서 비교적 길게 돌출되고, 힘을 빼도 쉽게 들어가지 않거나 손으로 밀어 넣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치핵은 배변 시 또는 복압 상승 시 일시적으로 튀어나왔다가 자연히 들어가거나, 가볍게 밀어 넣으면 정복됩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묽은 변과 잔변감이 지속되면 배변 시 반복적인 복압 상승이 생기고, 이는 치핵을 악화시키는 주요 요인입니다. 1년 이상 항문 불쾌감이 지속되었다면 단순 기능성 증상만으로 보기 어렵고, 내치핵 또는 항문과민증, 경도의 직장 점막탈출이 동반되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정확한 감별을 위해서는 항문경 검사 또는 필요 시 직장수지검사, 배변 시 촬영(defecography)이 도움이 됩니다. 출혈, 통증 악화, 돌출이 지속되어 정복되지 않는 경우에는 조기에 진료가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올려주신 두번째 사진으로 미루어 항문 주변이 빨갛고 부어 보여 외치핵 또는 탈출성 내치핵의 가능성이 생각됩니다.
과도하게 힘을 주면 항문 주위의 혈관 조직이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부풀어 오르거나 항문 밖으로 밀려 나올 수 있습니다.
항문외과의 진찰이 필요하겠으나 적어주신 내용으로 미루어 아직 생활 습관 교정으로 호전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불필요하게 장시간 변기에 앉아 있거나 배변 시 과도하게 힘을 주는 것을 피하고 변비가 생기지 않도록 평소 식이섬유를 적절히 섭취하며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고 하루 2-3회, 3분 정도 따뜻한 물로 좌욕을 해볼 것을 권합니다.
증상의 호전이 없거나 더 심해진다면 병원을 방문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