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 때는 벼 자라는 소리에 개가 짖는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장마가 끝나고 입추 무렵이 되면 날씨가 좋고 일조시수가 많아 벼의 자라는 것이 눈에 보일 정도로 그 장 속도가 빨라집니다. 그래서 귀가 밝은 개는 벼가 자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 정도라는 뜻을 가진 속담이 생겼습니다.
농촌에서는 이쯤에 김장용 무와 배추를 심으며 가을 채비를 하기 시작합니다.
또한 이때쯤 장마와 잦은 태풍의 영향으로 논에서는 병충해 방제에 힘쓰고,
이쯤부터 논의 물을 빼기 시작하며 벼가 익을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
이맘때쯤이면 옥수수와 감자가 맛있어지는 시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