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정동장애 환자가 병식이 있으면 예후가 좋은 편에 해당되나요?
정신과 병원에서 조현정동장애 진단을 받고 7년 넘게 꾸준히 내원하며 상담과 약물치료를 받는 중이며,
환자 본인도 본인이 해당 병을 앓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고, 사회에 녹아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가정 하의 환자의 예후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조현정동장애를 앓고 있는 환자가 자신의 병을 인지하고 있다는 것은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병식이 있다는 것은 자신의 상태를 이해하고 그에 맞는 치료를 받으려는 의지가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는데요. 이는 치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줍니다. 꾸준한 병원 방문과 상담 및 약물 치료가 함께 이루어지고 있는 지금의 상황이라면, 긍정적인 예후를 기대할 수 있는 요소들이 많습니다. 병식을 바탕으로 한 자기 이해는 치료에 대한 협조를 높일 수 있으며, 증상 관리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사회에 녹아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사회 활동이나 인간관계를 통해 지지를 받고 긍정적인 경험을 쌓는 것은 기분 안정이나 사회적 기능 개선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개인의 심리적 안정을 도울 뿐만 아니라 삶의 질을 높이기도 합니다.
물론 조현정동장애는 개개인의 상황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병에 대한 인식과 치료 의지, 사회적 참여와 같은 요소들이 잘 조화를 이룬다면,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환자가 7년 이상 꾸준히 내원하며 상담과 약물치료를 받고, 본인이 질환을 인지하고 사회 적응을 위해 노력하는 경우, 예후는 비교적 긍정적일 수 있습니다.
조현정동장애는 조기 진단과 지속적인 약물치료, 그리고 환자의 치료 협조도가 높을수록 재발률이 낮아지고, 사회적·직업적 기능 유지가 더 잘 이루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