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찌개를 끓일때는 왜 신김치가 더 맛있는건가요?
김치찌개를 끓일때는 담근지 얼마 안된 김치보다 묵은 김치로 끓였을때가 훨씬 맛이 깊고 진하면서 더 맛있는데요 왜 그런 차이가 일어나는건가요? 그냥 김치 상태로 먹을때는 신김치보다 덜 익은 김치를 좋아하는 사람도 아마 찌개로 먹었을땐 그렇게 느낄 것 같아요 이유가 궁금합니다
묵은 김치는 발효가 진행되어 유산균과 감칠맛 성분이 많아 김치찌개에 깊고 진한 맛을 줍니다.
신선한 김치는 마싱 깔끔하지만 발효가 덜 돼 김치찌개에서는 풍미가 약합니다.
찌개에선 발효된 산미와 풍부한 맛이 조화를 이루어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겁니다.
신김치는 상큼하고 아삭한 맛이 강하고 찌개에 넣으면 맛이 깊고 깔끔한 느낌이죠!! 찌개용으로는 역시 신김치가 더 어울리고, 맛도 더 풍부하게 느껴지는 거랍니다.~~~ 맛있게 드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신김치일수록 김치자체에 맛이 베어있어서 국물을 끓일때도 맛이 우러나옵니다 하지만 담근지 얼마안된 김치는 간이 안베어있기때문에 국물과 따로 맛이 나는 느낌이 듭니다
김치는 숙성 과정에서 유산균(젖산균)이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분해해 다양한 아미노산, 유기산, 당분 등 풍미 성분을 만들어냅니다. 이 과정에서 김치 특유의 신맛과 깊은 감칠맛이 생기고, 이것이 찌개에 우러나 더욱 진하고 시원한 국물 맛을 내게 됩니다
묵은 김치로 끓인 김치찌개가 더 깊고 진한 맛을 내는 이유는 발효 과정에서 생성되는 유산균과 아미노산 때문입니다. 김치는 시간이 지나면서 발효가 진행되며, 이 과정에서 글루탐산과 같은 감칠맛을 내는 성분이 증가합니다. 또한, 묵은 김치는 신맛이 강해지면서 찌개를 끓일 때 고기나 육수와 조화를 이루어 더욱 풍부한 맛을 형성하게 됩니다. 묵은 김치의 발효 과정에서 유산균이 증가하고, 단백질이 분해되면서 감칠맛을 내는 성분이 나오는것이니까 이제 이해하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