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엘리베이터 안에는 왜 항상 전신 거울이나 유리가 붙어 있을까요?

건물 엘리베이터를 타면 거의 예외 없이 거울이 붙어 있잖아요. 공간을 넓어 보이게 하려는 이유일까요? 아니면, 사람들이 거울을 보며 머리를 넘기거나 옷매무새를 다듬는 데 시선을 뺏기게 만들어서 '엘리베이터가 느리다'는 불만을 잊게 만들려는 건가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찬우 전문가입니다.

    속도의 체감을 속이려는 목적 보다는 심리적인 목적으로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는 아주 좁은 공간에 많은 사람이 타는 폐쇄적인 장소 입니다.

    실제로 사람은 시야가 좁아질수록 긴장도가 높아지는데 그런 장소에 거울이 있으면 공간이 확장되어 보이면서 심리적 안정감이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이러한 뇌의 착시효과를 활용하여 폐쇄공포증이나 엘리베이터 공포증의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약자에 대한 배려 목적 입니다.

    휠체어나 유모차를 끌고 있는 사람의 경우 엘리베이터 안에서 방향을 돌리기 어렵기 때문에

    전면의 거울을 통해 후방을 쉽게 확인할 수 있고 뒤에 누가 타는지 얼마나 타는지, 그리고 그 사람도 휠체어나 유모차 탑승자의 얼굴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노약자의 시야 확보 및 원활한 이동을 위해 설치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