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의 크기나 배치만으로도 당시 사회의 가치관이나 권력 관계를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미술사에서는 인물을 실제 크기가 아니라 중요도에 따라 크기의 차이를 두어 표현하였습니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왕과 신을 크게 신하, 노동자, 포로를 작게 그려 사회적, 종교적 서열을 나타냈습니다.
그리고 권력과 관심의 중심인 중앙은 배치하고, 신성함과 우월한 지위는 높은 위치, 왕이나 신 옆에는 위치한 인물은 특별한 관계를 의미합니다.
하지만 크기와 위치만으로 모든 것을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종교적 규칙, 작품의 목적, 제작자의 의도, 원근법도 살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