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고양이 알러지가 있다가 사라질 수 있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5년 전 혈액검사로 고양이 알러지 2단계를 판정 받았습니다.

그런데 한 주 전 검사한 결과 알러지 지수가 나오지 않았더군요

이게...가능한 일인 건가 믿기지 않아 여쭙니다.

그리고 병원에서 질문하려던 걸 깜빡 잊었습니다.

수치는 3.05였고 지금은 0<0.35 로 나옵니다.

분명 고양이 만지면 알러지 반응이 있는데 어찌된 걸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기존에 존재하던 알러지가 탈감작 되면서 알러지가 사라지는 것은 충분히 있을 수 있는 현상입니다 .그렇지만 고양이를 만지거나 하면 반응이 생긴다면 알러지가 없어졌다고 보기는 어렵겠습니다. 그보다는 현재 상황에서는 검사 결과가 실제 상태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검사 결과가 잘못 나왔다거나 아니면 해당 수치는 고정된 수치가 아니라 계속 변화하는 수치이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낮게 측정되었다거나 하는 등의 상황을 생각해볼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알레르기는 고정된 것이 아니라 시간에 따라 변합니다.

    혈액검사상 특이 면역글로불린E(IgE) 수치가 3.05에서 0.35 미만으로 감소한 것은 실제로 면역 반응이 약해진 것을 의미합니다. 이런 자연적인 감작 소실은 특히 20대에서 드물지 않고, 고양이와의 접촉이 줄었거나 반대로 장기간 꾸준히 노출되면서 면역 관용이 생겼을 가능성 두 가지 모두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말씀하신 것처럼 수치가 음성으로 나왔는데도 고양이를 만지면 여전히 반응이 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혈액검사(IgE)가 음성이라도 실제 증상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피부나 점막의 국소 알레르기 반응이 남아있거나, 고양이 알레르겐 중 검사에서 측정하지 않은 다른 단백질 성분에 반응하는 경우입니다. 또한 검사 시기, 최근 항히스타민제 복용 여부, 검사 기관 차이도 수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수치 감소는 진짜이고 좋은 변화이지만, 증상이 남아있다면 완전히 소실됐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피부단자검사(skin prick test)를 추가로 받아보시면 더 정확하게 현재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고양이 알레르기는 시간이 흐르며 면역 체계가 변화해 자연스럽게 완화되거나 사라지기도 해요.

    이를 면역 관용 현상이라고 하는데, 지속적인 노출이 오히려 항원에 익숙해지게 만드는 경우도 있답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것은 아니며, 반대로 증상이 악화될 수도 있으니 조심하셔야 해요.

    가급적 전문가와 상담하여 자신의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고 안전하게 대처하시길 진심으로 권해 드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