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뢰의 종류 중에서 목함지뢰는 뭐에요?

이번에 비무장지대 안에서 폭발사고 난것이

목함지뢰일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 기사를 본 것 같은데요.

목함이라는게 무슨 말인가여?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이번 DMZ지뢰 사고가 북한의 목함지뢰 때문일 수 있다고 하더군요.

    북한목함지뢰 사고가 심심치 않게 일어나는데.

    떠내려 온건지 북한이 일부러 설치한 건지는 알 수 없네요.

    목함지뢰에서 '목함'이란 말그대로 '나무상자'를 말합니다.

    나무상자안에 폭약을 넣어서 건드리면 폭파하게 만드는 지뢰인데.

    북한에서 자주 사용하는 무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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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목함은 말 그대로 나무 상자라는 뜻입니다. 지뢰의 몸통을 금속이나 플라스틱이 아니라 나무 상자로 만든 것이라 목함지뢰라고 부릅니다. 손바닥 두 개 정도 크기의 작은 나무 상자 모양이고, 옛 소련이 이차 대전 무렵에 쓰던 형식을 북한이 그대로 받아 만들어 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굳이 나무로 만든 이유는 재료가 싸고 만들기 쉬웠던 것도 있지만, 실전에서는 다른 효과가 더 컸습니다. 지뢰를 찾는 장비 대부분이 금속에 반응하는 탐지기인데, 몸통이 나무면 반응할 금속이 거의 없어 탐지가 매우 어렵습니다. 지뢰 제거 작업이 위험하고 더뎌지는 가장 큰 이유가 이 점입니다.

    비무장지대에서 유독 자주 문제가 되는 데에도 이유가 있습니다. 나무 상자라 세월이 지나면 삭고 흙에 묻혀 흔적이 사라지는데, 그렇다고 안에 든 폭약까지 못 쓰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게다가 이 일대는 여름 장마 때 물이 불어나면 지뢰가 상류에서 떠내려와 원래 매설 지점에서 한참 벗어난 곳에 자리를 잡습니다. 지도에 표시된 지뢰밭 바깥에서도 사고가 나는 배경입니다.

    우리 쪽에서 크게 알려진 사건은 이천십오년 파주 지역 비무장지대에서 수색 작전 중이던 우리 군 부사관 두 명이 크게 다친 일입니다. 당시 정부는 북한이 군사분계선을 넘어와 목함지뢰를 묻어 둔 것으로 결론 내렸고, 이 사건이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로 이어지면서 남북 간 긴장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일반에 이 이름이 널리 알려진 것도 그때부터입니다.

    민간인이 알아 두면 좋은 부분도 있습니다. 비가 많이 온 뒤 임진강이나 한탄강 같은 접경 지역 하천 주변, 강가 모래밭이나 유원지에서 낡은 나무 상자나 정체를 알 수 없는 금속 물체가 보이면 절대 만지거나 옮기지 말고 그 자리에서 물러난 뒤 백십이번이나 군부대에 신고해야 합니다. 겉이 낡아 보여도 작동은 그대로인 경우가 있어 발로 툭 건드리는 것만으로도 위험합니다.

    정리하면 목함지뢰는 나무 상자를 몸통으로 쓴 대인지뢰이고, 탐지가 어렵고 물에 떠내려가기 쉬워서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도 사고를 내는 종류입니다. 기사에서 그 가능성이 거론된 것도 비무장지대라는 장소와 이런 특성 때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목함지뢰는 나무 상자에 폭약과 압력식 신관을 넣어 제작한 대인 지뢰로 금속이 거의 쓰이지 않아 금속탐지기로 발견하기 어렵고 침수 시 물에 떠내려갈 수 있는 살상 무기입니다. 목재 상자에 폭약을 넣은 형태라 제작이 간단하며 금속 성분이 적어 일반 탐지기로는 감지가 까다롭습니다.

  • 안녕하세요~ 목함지뢰는 목 이 나무를 말하는거고 함이 상자를 말하는거라 나무상자 안에 있는 지뢰를 말하는거랍니다! 나무상자안에 지뢰가 들어있는 거에여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