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저 추천하고 싶은 건 홍콩의 크래프트 진이에요. 특히 '퍼퓸 트리 진'은 홍콩의 상징인 백화수 꽃과 귤껍질, 당귀 같은 약재를 넣어 홍콩의 향기를 그대로 병에 담았다는 평을 받아요. 디자인도 예뻐서 선물용으로도 인기가 정말 많죠.
맥주를 좋아하신다면 '영 마스터'나 '귀로' 같은 수제 맥주 브랜드를 눈여겨보세요. 영 마스터는 홍콩 사람들이 즐겨 먹는 소금에 절인 레몬 맛을 맥주에 녹여내거나 차 문화를 접목한 독특한 라인업이 많아서 아주 흥미로우실 거예요. 가볍게 마시기에는 홍콩의 국민 맥주라고 불리는 '블루걸'도 빼놓을 수 없고요.
그리고 홍콩은 세계적인 바들이 밀집해 있는 도시라 칵테일 문화도 대단해요. 분자 요리 기법을 쓴 얼그레이 마티니처럼 화려한 시그니처 칵테일들을 현지 바에서 직접 경험해 보시는 것도 술을 즐기는 최고의 방법 중 하나입니다.
와인이나 위스키를 좋아하신다면 로컬 브랜드는 아니더라도 한국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득템할 수 있는 기회가 많으니 리커샵 투어를 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