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 배당주 위주로 포트폴리오 짜서 연금처럼 굴리는 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미국 주식 수익률이 좋은 건 아는데 밤에 장이 열려서 피곤하고 환율 변동도 신경 쓰이더라고요.

그래서 차라리 국내 고배당주나 우량주 위주로 묻어두고 배당금 받으면서 복리로 굴려볼까 합니다.

국내 주식 장기 투자는 다들 말리던데 배당 목적으로 접근하는 것도 무리수일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

    배당을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주식 장기 투자도 충분히 좋은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국내 주식을 부정적으로 보는 이유는 낮은 성장률 때문이지, 배당 투자 자체가 나빠서가 아닙니다. 실제로 은행주, 통신주, 보험주, 인프라 관련 종목들은 꾸준한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배당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특히 환율 걱정 없이 원화로 배당을 받고 싶고 미국장 개장 시간에 스트레스를 받기 싫다면 국내 배당주 중심 포트폴리오는 충분히 현실적인 선택입니다. 다만 특정 종목 몇 개에 집중하기보다는 배당 ETF와 개별 고배당주를 함께 섞어 분산 투자하는 것이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배당수익률만 보고 고르는 것보다 배당을 꾸준히 늘릴 수 있는 기업인지 확인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장기적으로는 높은 배당보다 안정적인 배당 성장과 재투자가 복리 효과를 만드는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배당을 연금처럼 받는 목적이라면 국내 배당주 전략도 충분히 고려할 만한 투자 방법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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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전문가입니다.

    • 굳이 국내주식을 배당 포트폴리오로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그 이유는 해외 주식들이 좀 더 공격적이고 주주 친화적인 배당정책을 많이 내는 편이기 때문에 해외주식으로 눈을 돌려서 매집을 하는 전략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국내 고배당주 포트폴리오를 연금처럼 운영하는 전략은 시차 부담이 없고 환율 리스크가 없다는 점에서 직관적이고 관리가 편하다는 확실한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주식 투자자들이 국내 장기 투자를 꺼리는 현상에는 한국 증시 특유의 구조적 한계와 명확한 사실이 존재하므로 이를 인지하고 접근해야 합니다. 가장 큰 문제는 한국 기업들의 평균 주주환원율이 주요 선진국 대비 현저히 낮아 주가 자체가 장기 우상향하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미국 배당주는 주가도 오르면서 배당금도 함께 늘어나는 '배당 성장'이 핵심이지만, 국내 고배당주는 주가는 제자리걸음을 하거나 오히려 우하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