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 움직이면서 딱딱 소리 내는 습관이 머리 멍함을 유발할 수 있나요?
수험생활 때 감정상태가 불안정하고 머리멍함이 심해졌었는데 지금은 약먹고 많이 나았지만 당시에 감정상태 안정과 별개로 머리멍함의 증상이 이어져 약을 먹었었습니다
그러다가 어쩌다가 후두하근 흉쇄유돌근 양쪽 턱 들어가는 부분? 그쪽을 눌렀는데 되게 아프길래 꾹 누르고 마사지해봤는데 물론 영구적이진 않았지만 엄청나게 풀리는거예요 마법같이
보니까 근육뭉침 때문인거같던데 .. 제가 밤에 이갈이도 어렸을때부터 (머리 멍함 증상 생기기 전부터) 있는걸로 알고 있었고 또 턱 뼈 비대칭이 있기도 해요
턱 치아 교정을 하면서 철사교정기를 끼는데 안쪽에 그걸 혀로 건들이면서 턱을 움직이고 딱딱 소리 내는 습관 (?) 이 있거든요 부끄럽지만 ...
이렇게 계속 턱을 움직이는 게 턱근육을 과도하게 긴장시키고 머리 멍함 증상이나 목 어깨 턱근육 뭉침을 더 유발할 수 있는걸까요?
만약 그렇다면 오래된 습관이라 힘들겠지만 의식하면서 고쳐보려고요 🥲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턱관절 문제는 말씀하신대로 이갈이나 턱 움직임 습관이 확실히 영향을 줄 수 있어요. 특히 교정기를 끼고 계실 때는 턱 근육이 더 긴장될 수 있는데, 이게 두통이나 어지러움의 원인이 될 수도 있죠. 목과 턱 근육이 서로 연결되어 있어서 한쪽이 긴장되면 다른 쪽도 영향을 받게 되거든요. 마사지로 일시적인 효과를 보셨다고 하니, 치과에서 턱관절 치료를 받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습관 교정도 중요하지만 전문적인 치료도 같이 병행하시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거예요.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네 맞습니다 턱관절과 뒷목근육이 과도하게 긴장되어 두통을 유발할수 있고 머리 멍함을 유발할수 있습니다 한의원에서 뭉친 근육 찾아서 침치료 받으시고 추나치료도 받으시면 더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