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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 종목을 장기 보유하면 안 되는 이유가 궁금해요

레버리지 종목을 장기 보유하면 안 되는 이유가 궁금해요

투자를 할때 오를것 같은 종목에 장기 투자를 하는 경우 2배 3배 레버리지로 오래 보유하면 손실을 볼 수 있다는데 무슨 원리로 손해를 보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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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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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윤민선 경제전문가입니다.

    레버리지 종목을 장기 보유하면 안되는 이유는 변동성과 복리의 함정 때문입니다.

    레버리지ETF나 레버리지 종목은 특정 지수의 수익률을 2배 , 3배 등으로 추종하도록 설계된 금융 상품입니다.

    상승장에서는 큰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 장기 보유 시 예상과 다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 변동성에 내재 된 복리 효과 " 때문입니다.

    레버리지 종목은 이런 수익률을 기준으로 움직입니다.

    예를 들어 , 어떤 지수가 하루에 +1% 상승하면 2배 레버리지는 +2% 수익을 기록합니다.

    그러나 이 계산은 매일 초기값을 기준으로 재조정되며 ,복리로 누적되는 수익률의 왜곡을 발생시킵니다.

    예로 , 어떤 지수가 이틀 동안 +10% -> -9.09% 의 움직임을 보였다고 하면 , 결과적으로 100 -> 110 -> 100 즉 본전입니다.

    하지만 2배 레버리지는 +20% -> -18.8% 를 적용 받아 , 100 -> 120 -> 98.18 로 오히려 손해를 봅니다.

    변동성이 반복될 수록 레버리지 상품은 가치가 깎이기 시작합니다.

    이를 " 변동성 드래그 " 라고 부릅니다.

    게다가 시장이 장기적으로 완만하게 상승하더라도 , 중간의 등락이 많으면 레버리지 상품은 그 등락을 과도하게 반영하며 손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 장기적으로 오른 종목이라도 레버리지는 변동성으로 인해 수익률이 크게 훼손될 수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 레버리지 종목은 단기 투기적 활용 에는 적합하지만 , 장기투자 목적에는 맞지 않습니다.

    장기 투자자는 시간에 따른 복리 수익의 힘을 누려야 하는데 , 레버리지는 이 복리 효과를 오히려 반대로 작동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장기적 성장을 기대하는 투자라면 , 일반 종목이나 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선택하는 것이 더 합리적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대길 경제전문가입니다.

    레버리지 종목은 지수나 자산의 변동에 따라 배수로 수익을 추구하지만, 장기 보유 시 가격 변동성으로 인해 손실이 증폭될 수 있습니다.
    레버리지 ETF는 하루 단위로 성과가 계산되어, 시간이 지날수록 가격의 변동에 의해 복리 효과가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장기 보유 시 목표 지수나 자산의 변화와 무관하게 레버리지 효과가 오히려 손실을 확대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레버리지 종목은 단기적인 트렌드에 맞춰 투자하는 것이 적합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레버리지 종목을 장기 보유하면 손실을 볼 수 있는 주된 이유는 복리 효과가 왜곡되기 때문입니다. 이는 레버리지 상품의 설계 방식과 시장의 변동성 때문에 발생합니다. 대부분의 레버리지 ETF나 ETN과 같은 레버리지 상품을 일별 수익률을 특정 배수로 추종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즉, 해당 종목이나 지수가 하루 동안 1% 상승하면 레버리지 상품은 2% 또는 3% 상승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반대로, 하루 동안 1% 하락하면 레버리지 상품은 2% 또는 3% 하락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문제는 이 일별 수익률이 장기간 누적될 때 단순하게 해당 배수로 곱해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시장이 등락을 반복하는 변동성 장세에서는 보리 효과가 왜곡되어 기초 자산의 수익률보다 레버리지 상품의 수익률이 훨씬 낮아지거나 오히려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주가가 몇일에 걸쳐 일정하게 상승만한다면 레버리지를 사는게 당연히 좋습니다.

    하지만 주가가 올라갈때 보면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하면서 올라갑니다.

    레버리지는 이렇게 흔들리면서 오르면 기본 지수는 올라도 레버리지는 떨어질 수 있습니다.

    똑같이 1000에서 1배 지수와 3배 레버리지가 출발하면.

    1일차 - 지수가 10% 오르면 지수는 1100, 레버리지는 1300

    2일차 - 지수가 10% 내리면 지수는 990, 레버리지는 910

    3일차 - 지수가 10% 오르면 지수는 1089, 레버리지는 1183

    4일차 - 지수가 10% 내리면 지수는 980, 레버리지는 828

    5일차 - 지수가 5% 오르면 지수는 1029, 레버리지는 952

    위처럼 등락이 있으면 떨어질때 확 떨어진 부분이 같은 %만큼 올라도 레버리지는 회복이 안됩니다.

    레버리지는 장기투자가 아니라 하루 이틀 한방향으로 나오는 주가를 맞추는 홀짝 게임정도로 보셔야 합니다.

  •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레버리지 상품에 투자했다고 가정하고, 주식(기초 자산)의 변동률이 +10%, -10%를 반복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동일하게 오르고 동일하게 내리는 것 같아 보여 차이가 없을 것 같지만(수익률은 0%이더라도) 2배, 3배 레버리지의 경우에는 손실이 나게 됩니다. 예를들어 레버리지 2배 상품을 4일 투자했을때 하루마다 +10% 상승 -10% 하락이 발생하면

    D+1 : 100 x (1 + 0.20) = 120.00

    D+2 : 120 x (1 - 0.1818) = 98.18

    D+3 : 98.18 x (1 + 0.20) = 117.82

    D+4 : 117.82 x (1 - 1818) = 96.40

    이렇게 나오는데요. 결과적으로 기초자산은 변동이 없었더라도 레버리지 2배 상품에서는 -3.6% 손실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경제전문가입니다.

    레버리지 상품은 대출을 받아 투자하는 것과 비슷하기 때문에 별도의 이자율도 내야하고 수수료도 높은 편입니다. 따라서 실제 손실이 나지 않더라도 이자와 수수료로 손실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레버리지 종목을 장기 보유하면 안 되는 이유에 대한 내용입니다.

    레버리지는 말 그대로 2배, 3배이기 때문에 수익이 날 때에는 좋지만

    손실이 발생하게 되면 말 그대로 2배, 3배 손실이 되어서 장기 보유는 어려운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전문가입니다.

    • 우선은 높은 수수료로 인하여 보유만하고 있어도 자산운용사에 지불하는 수수료 비용이 본래 주가를

      깎아먹습니다

    • 또한 한쪽방향으로 나아가는 증시에서는 크게 이득이 되지만 위아래로 흔들리는 장세에서는 손실이 커집니다

    • 간단하게 생각하면 10% 올랐다가 10% 떨어지면 원점이 아니고 100에서 110 그리고 99로 처음보다 1이 낮아집니다

    • 이제는 이를 3배로 레버러지를 일으켜서 계산하면 130에서 91이 됩니다 동일하게 10%올랐다가 10% 빠졌는데

      9%가 사라졌고 여기에 수수료까지 납부를 해야하니 장기 투자하면 자연스럽게 돈이 녹는 구조입니다.

    감사합니다.

  • 어떤 지수가 오늘 +1% 올랐다면, 2배 레버리지는 +2%, 3배 레버리지는 +3% 수익이 나는 구조입니다.

    하지만 이 구조는 ‘하루 단위’로 계산되는 것입니다.

    매일매일 수익률을 2배, 3배로 계산하는 구조 때문에 지수가 횡보하거나 출렁이기만 해도 수익률이 점점 깎이는 ‘변동성 손실(복리의 함정)’에 빠지게 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지수가

    첫째 날: +10% 상승

    둘째 날: -10% 하락 (다시 원위치)

    이 경우 일반 지수는 두 날 합쳐서 0% 수익률, 다시 원점이 됩니다.

    하지만 2배 레버리지는

    첫째 날: +20% 수익 → 100이 120이 됨

    둘째 날: -20% 손실 → 120이 96이 됩니다.

    결과적으로 지수는 제자리인데, 레버리지는 -4% 손실이 생기게 됩니다.

    이것을 ‘변동성 손실(복리 손실 효과)’라고 합니다.

    주가 방향성이 분명하게 강하게 올라가지 않는 한 장기 보유할 수록 손실 가능성이 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