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인도 계속 마시다보면 몸에서 역치값이 올라가는 건가요?
예전엔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만 마셔도 밤에 잠도 안오고 했는데요, 어느샌가 아침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한잔씩 하다보니 이제는 딱히 별 차이가 없더라고요. 카페인도 매번 마시다보면 몸에서 역치값이 올라가서 적응이 되는건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네 맞습니다.카페인을 자주 마시다보면 몸에서 적응이되어 카페인 예민반응이 무뎌질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우리의 몸은 적응을 하기 때문에 같은 물질에 오래 노출되면 해당 물질에 둔감하게 반응을 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더 많은 양의 자극이 필요하게 됩니다 커피에 있는 카페인의 경우 자주 마실수록 역치 값이 올라 갈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카페인을 규칙적으로 섭취하면 내성이 생겨 점차 같은 양으로는 효과를 느끼기 어려워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는 아데노신 수용체의 감수성 변화와 관련이 있습니다.
평소 카페인을 자주 섭취하면, 뇌의 아데노신 수용체 수가 증가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같은 양의 카페인으로는 각성 효과가 감소하고, 더 많은 양을 섭취하게 되는 경향이 나타납니다. 이는 일종의 내성 기전으로, 장기적으로는 카페인 의존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적정량을 유지하되, 하루 400mg 이내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자주 섭취하기보다는 일주일에 2~3회 정도로 조절하고,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통해 자연스러운 각성 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됩니다. 필요하다면 카페인 섭취를 점진적으로 줄여가면서,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답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조언으로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만약 그렇다면 추천 버튼을 눌러주시면 앞으로도 이런 건강 상담을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
네, 카페인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몸에서 내성이 생겨 역치값이 올라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카페인은 중추 신경계를 자극하여 각성 효과를 일으키는데, 이를 꾸준히 섭취하면 몸이 점차 이에 적응하게 됩니다. 처음 카페인을 섭취할 때는 신경계가 민감하게 반응하여 각성 효과가 강하게 나타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신경계가 카페인에 적응하면서 동일한 효과를 얻기 위해 더 많은 양의 카페인이 필요하게 됩니다. 이는 카페인 수용체의 수가 증가하거나, 수용체의 민감도가 감소하는 등의 생리적 변화로 설명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정재 의사입니다.
카페인은 보통 신경계를 자극해서 흥분, 각성 효과를 주는대로 지속적을 마시다 보면 아무래도 몸에 적응해서 질문주신대로 역치가 올라갈 수 있다고 보고되어있습니다.
카페인을 주기적으로 꾸준히 섭취를 할 경우 체내의 아데노신 소용체의 생성이 증가되게 되면서 그로 인하여 카페인의 효과를 떨어뜨리게 되어 서서히 카페인에 대한 내성이 생길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존재합니다. 즉, 카페인을 꾸준히 마시면서 적응을 하고 증상이 사라지게 될 수 있습니다.
카페인에 대한 내성(tolerance)은 실제로 존재합니다.
카페인을 자주 섭취하게 되면 신체는 점점 더 많은 카페인을 필요로 하게 되어 이전에 느꼈던 각성 효과가 줄어들게 됩니다. 카페인은 아데노신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의 수용체를 차단하여 각성 상태를 유지시키는데, 장기적으로 카페인을 섭취하게 되면 신체는 더 많은 아데노신 수용체를 생성하여 카페인의 효과를 상쇄하려고 합니다. 이로 인해 같은 양의 카페인으로는 이전과 같은 효과를 느끼지 못하게 되는 것이죠.
따라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자주 마시게 되면 처음에는 적은 양으로도 큰 효과를 느꼈겠지만, 점차적으로 내성이 생기면서 같은 양으로는 효과를 느끼기 어려워지게 됩니다.
내성을 줄이기 위해서는 일정 기간 동안 카페인 섭취를 줄이거나 중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내성이 생겨서 효과가 없더라도 너무 과도하게 카페인 섭취할 경우 문제될 수 있으니 조절하시는 것이 좋겠네요.
작성된 댓글은 참조만 하시고, 대면 상담을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카페인 의존성이 있는 것으로 보아
내성(같은 효과를 내기 위해 필요한 양이 증가하는)과 금단 증상이 있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