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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어난양241
빼어난양24123.11.05

일본에서 전문적인 사무라이가 본격적으로 탄생하는 시기는 언제인가요?

일본에서 급격하게 전문적인 사무라이수요가 늘어나면서 사무라이들이 생기기 시작했을텐데요

그렇다면 이 전문사무라이가 본격적으로 나오는시기와 그 배경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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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사무라이의 기원은 천황을 중심으로 중앙 집권 체제를 수립하였던 아스카 시대가 끝나가고 점차 세력을 키운 귀족들의 지방 분권 체제가 확립되었던 시기에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일본에서는 헤이안 시대 중엽에 지방의 치안이 악화하자 호족이 장원을 지키기 위해 무장하고 무사(사무라이)가 되었습니다. 수도에서도 조정의 무관이 왕실이나 귀족의 신변 경호나 저택의 경비를 맡으면서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이들은 서로 연합하거나 항쟁을 되풀이하는 과정에서 거대한 무사단으로 발전하였는데, 헤이안 시대 말기가 되면 권력의 향방을 결정짓는 세력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무사(사무라이)는 개인 영지를 소유하고, 영지 주변에 집을 짓고, 외부 침입에 대비하였습니다. 저택 안이나 주변에 직영지가 있었으며, 예속민이나 영지에 사는 농민이 농사를 지었습니다. 이들 무사는 자신의 영지를 지키기 위해 전투 기술을 익혔습니다.

    12세기 말, 미나모토노 요리토모가 귀족 세력을 제압하고 가마쿠라 막부(1185 ~1333)를 세워 일본 최초의 무가 정권이 탄생하였습니다. 그는 무사(사무라이)의 토지 지배권을 보장하고, 치안 유지와 장원 관리를 자신의 지휘 아래 있는 무사에게 맡겼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사무라이의 기원은 천황을 중심으로 중앙 집권 체제를 수립했던 아스카 시대가 끝나고 점차 세력을 키운 귀족들의 지방 분권 체제가 확립되었던 시기에 생겨납니다.

    헤잉안 시대 중기에 들어서면서 명문 귀족인 후지와라 가문이 천황을 제치고 중앙 권력을 장악하게 되자 이전까지 천황의 황권에 의해 통치되었던 일본의 질서는 헤이애지고, 이에 10세기 초부터 일본의 율령제가 급속히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중앙 집권 질서가 무너지자 중앙 기관은 더 이상 지방을 효율적으로 통치하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고, 결국 쇠약해진 중앙기관은 지방의 세력가들인 고쿠사들에게 중앙 기관을 대신해 해당 지역을 다스리고 세금을 걷을 수 있는 권리를 내려주는데 이들 고쿠시들 역시 자신들의 영지를 더욱 효과적으로 다스리기 위해 유력한 농민들에게 땅을 나눠주고 사업을 맡기는데 이들을 다토 라 합니다.

    다토들이 스스로 토지를 개간해 새로운 경작지를 만들고 스스로 영주라 자처하면서 다토와 고쿠시 간에 권력 충돌이 빈번히 발생, 고쿠시에 비해 비교적 세력이 미약했던 다토들은 중앙권력자에게 자신의 땅을 바쳐 세력을 키우고, 이에 따라 권력 투쟁은 더욱 치열하게 되며, 다토들은 싸움으로부터 자신들의 재산을 지키기 위해 무력집단을 만들게 됩니다.

    이런 무력집단의 일부가 중앙 귀족의 눈에 들어 귀족의 사병으로 종사하는 시종이 되는데 이 시종에서 나온것이 사무라이 입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처음 시작된 것은 8-12세기의 헤이안 시대이며 전국시대에 하극상을 일으킨 뒤 이후에 에도시대에는 지배계급인 사무라이만 남게 딘다고 합니다. 사무라이의 어원은 어원은 귀족을 경호하는 이들을 사무라이라고 부른데서 유래햤다고 하는데요. 이는 시중 들다라는 옛 일본어인 사부라우라는 말에서 시작되었고 사무라이가 가장 각광받던 시기는 역시 12세기 무렵이라 할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