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을 동반한 피사체 인지 능력 저하 또는 시야 결손
4~5년 전에 난시로 급격한 시력저하가 있은 이후로 제목과 같은 증상이 빈번히 있습니다. 예전엔 1년에 한 두 번 증상이 발생했다면 요즘은 그 빈도수가 점점 늘어나는 중입니다. 요즘은 3달에 한 번씩 증상이 발현되는 것 같습니다. 증상 발현 순서는 항상 아래와 같습니다.
1) 증상이 시작되면 앞은 보이지만 내가 무엇을 보고있는지 피사체 인식이 잘 안됩니다. 시력이 안좋아 뿌옇게 피사체 인식이 안되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입니다.
2) 예로 거울을 봤을 때 분명히 내 얼굴이 보이는 듯한데, 눈이 몇개인지 위치는 어디있는지 코가 어디있는지 입은 어디있는지 등 인식이 어렵습니다.
*일상 중엔 이런 증상과 같은 시각 경험하기 어려워 말로 풀어내기 어렵습니다. 저로서는 이것이 시야 결손인지 피사체 인지 능력 저하인지 분명히 하기 어렵습니다.
3) 1시간 정도 지나면 증상이 호전되며 서서히 피사체 인식이 되는 동시에 뒷골이 당기면서 두통이 시작됩니다.
4) 대략 반나절 정도 지나면 두통과 시야가 회복이됩니다.
무엇이 문제인지, 그리고 병원을 방문한다면 어느 과로 방문을 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관련 전공이 아니라 조심스럽지만
아무래도 신경과 방문하여 평가해 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편두통 / 부분 간질 등 가능성 등이 떠 오르긴 합니다.
다른 분들의 의견이 궁금하네요
안녕하세요. 이욱현 의사입니다. 편두통 가능성이 높지만 다른 두통인지 확인을 위해서 신경과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느 검사가 필요한지는 진료 후 결정되므로 일단 진료를 빨리 받아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이뤄지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