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기후변화가 눈앞에 온걸까요??
요즘날씨가 너무 심하게 변화 무쌍하네요 3월에 눈이 오는 현상은 제 기억에는 처음보는 현상인데 이게 지구온난화의 영향 일까요? 아니면 그냥 올해만 이러는걸까요?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날씨가 따뜻해졌다가 요며칠 갑자기 추워지고 눈까지 내렸는데요. 이것은 지구온난화에 영향일 수도 있지만 과거부터 3월에 오는 꽃샘추위의 영향이 더 클 가능성이 높습니다. 항상 3월은 겨울 동안 지배적이었던 차가운 대륙성 고기압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간헐적으로 다시 강해지면서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이로 인해 따뜻해지던 날씨가 갑작스럽게 차가워집니다. 오늘부터 날씨가 풀어진다고 합니다. 항상 건강에 유의하세요~
안녕하세요. 정철 박사입니다.
이상기후 현상이 진행되고 있는건 사실이지만 3월에 눈이 온다고 해서 반듯이 이상기온으로 인한 현상은 아닙니다.
가끔 있던 일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찬우 전문가입니다.
맞습니다.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이변 현상 때문입니다.
날씨의 변화를 기상청에서 슈퍼컴퓨터로 예측해서 예보하는건 알고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날씨가 이렇게 예측하지 못하게 변화하는것은 슈퍼컴퓨터로도 예측하기 힘든 기상이변 현상 때문입니다.
슈퍼컴퓨터의 빅데이터는 과거를 기반으로 해서 날씨를 예측하는데 과거 수십년간 없던 현상들이 발생하니 예측이 힘든 것 입니다.
사실 이러한 기상이변의 시작은 인류가 만들어낸 이산화탄소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산화탄소가 대기중에 많아지게 되면 대기가 온실처럼 변화합니다. 온실효과라 불리는 것인데 이렇게 되면 지구에서 만들어진 열에너지가 지구 바깥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지구로 다시 반사해 들어오게 되는데, 이때 지구의 평균온도가 올라가게 됩니다.
적도부근에선 높은 에너지로 태풍이 자주 만들어지고, 극지방에선 빙하가 녹는 현상으로 해수면이 높아집니다. 여기까진 알고 계실텐데 이러한 것이 왜 기상이변을 만드는지 의문스러울 것 입니다.
이러한 기상이변은 대기의 순환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극지방의 평균온도가 높아지다 보니 적도와 극지방의 온도차이가 줄어들어서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대기의 순환은 극지방과 적도의 온도차이로 고기압에서 저기압으로 이동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온도차이가 줄어들다보니 대기의 순환이 기존처럼 이루어지지 않다보니 대기가 정체하고 기상이변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비가 오지 않던 곳에 비가 오기도 하고 태풍의 경로가 달라지며 지금처럼 3월에도 갑자기 날씨의 차이가 큰 것 등 예상하지 못한 기상이변이 세계적으로 발생하게 되며 이러한 현상은 계속 될 예정입니다ㅠ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더 궁금한게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