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액부작용으로 가슴이 답답하여 질문드립니다.
9살 아이가 몸살 및 편도염으로 수액을 동네의원에서 맞았습니다.
포도당. 아미노산. 아세트아미노펜. 소염진통제 이렇게 4봉지를 같이 맞았습니다.
중간에 아이가 가슴이 답답하다고 누워있다 앉아서 다시 끝까지 맞았습니다.
다 맞을때까지 가슴이 여전히 답답하다 했는데 1시간이 지난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 합니다.
폐에 물이차거나 심장에 무리가 간건 아닌지 걱정됩니다. 지금 괜찮으면 잊어버려도 될까요??
수액 속에 포함된 성분들 중 하나에 대한 반응일 수 있습니다. 포도당, 아미노산, 아세트아미노펜, 소염진통제 등이 수액에 포함되어 있었다면, 특히 소염진통제나 아세트아미노펜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나 과민 반응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수액을 너무 빠른 속도로 주입했을 때 체액 과부하가 발생하여 일시적으로 폐에 압력이 증가하거나 심장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아이가 가슴 답답함을 느꼈지만, 현재 증상이 많이 좋아졌다면 일시적인 반응일 가능성이 큽니다. 지금 상황이 안정적이라면 큰 문제가 없을 가능성이 높지만 향후에는 수액치료 받으실때 천천히 적용을 받으신다던지의 관리를 위해 담당 전문의분계 경험했던 상황을 먼저 설명을 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맞은 수액의 총 용량이 얼마일까요? 점점 증상이 호전되어 불편 증상이 없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으나 가슴이 답답하고 숨쉬기 불편해 한다면 재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기저질환 없다면 폐나 심장에 무리가 갈 가능성은 거의 없겠습니다.
아마도 여러가지 약물이 투여되면서 불편감이 느껴졌을거 같은데 증상이 호전되었다면 너무 걱정안해도 되겠습니다
물이 차는 것은 아니며 이보다는 소염 진통제 중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아이들이 있는데 주로 발진이나 가슴이 답답한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현재 증상이 나아진 경우,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다음번 주사를
맞는 경우, 이전에 맞을 때 답답했던 것을 말씀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지금 증상이 좋아졌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말씀하신 문제의 경우 거의 발생하지도 않지만 그랗다고 해도 증상이 호전이 된다면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