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동광 전문가입니다.
아마도 유비는 관우와 장비를 단순한 부하가 아닌 형제와 같은 존재로 여겼던 것 같습니다.
세 사람은 도원결의를 통해 생사를 함께하겠다고 맹세하였고, 수십 년 동안 전쟁터를 함께 누비며 끈끈한 의형제의 정을 나누었습니다. 그런 관우와 장비가 차례로 전사하게 되자, 유비는 큰 충격과 분노를 느꼈습니다.
특히 관우는 오나라와 위나라의 협공으로 죽음을 맞이하였는데, 유비는 그 중 오나라의 배신을 더욱 큰 원한으로 여겼습니다.
또한 유비는 촉한의 황제로서 정통성을 내세우고 있었기 때문에, 형제의 복수를 통해 자신의 명분을 강화하고, 위나라와 오나라에 맞서는 강한 지도자의 모습을 보이고자 하였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유비는 감정과 정치적 계산이 겹쳐 오나라 정벌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