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어요. 과일 언제쯤 따야 될까요?

날씨가 깨 추워졌어요.

감이 꽤 많이 색깔이 아직 안든게많은데 언제쯤 따야 될까요? 이렇게 추워지면

갑자기 감이 이상해 질 것 같아서 걱정이 됩니다 갑자기 눈은 안오겠지 요?

추워서 겨울잠바 꺼내 입었는데 가을걷이가 덜 끝나서.

걱정이예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감(단감·떫은감)은 지금(10월 초)이 본격 수확 시작~중반 시기입니다. 색깔이 덜 든 감이 많다면 조금 더 기다려도 되지만, 최근처럼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는 서리·저온 피해를 주의해야 합니다.

    현재 날씨와 서리·눈 가능성

    10월 6일 기준으로 아침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 전국적으로 쌀쌀하고, 강원 내륙·산지 일부에는 한파주의보와 서리·얼음 가능성이 있습니다. 낮에는 다시 기온이 올라 일교차가 큽니다.

    갑자기 눈이 올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초겨울 눈은 보통 11월 이후에나 본격화되고, 지금은 서리 위주의 저온 현상입니다. 다만 산간·내륙은 아침 기온이 0℃ 안팎까지 떨어질 수 있으니 지역 예보를 꼭 확인하세요.

    감 수확 시기와 색깔 문제

    단감: 조생종은 9월 하순~10월 초, 중생종은 10월 중순, 대표 만생종(부유 등)은 10월 하순~11월 중순이 적기입니다.

    떫은감(홍시·곶감용): 보통 10월 중순~11월 초.

    색깔이 충분히 들어야 당도와 품질이 좋아집니다. 일교차가 큰 지금이 착색에 유리한 시기라, 당장 다 따지 않고 색깔 드는 것을 조금 더 기다려도 됩니다.

    다만 서리나 영하권 저온을 맞으면 저장성이 떨어지고, 과육이 갈변하거나 상품성이 크게 나빠질 수 있습니다. 단감 기준 피해 위험 온도는 대략 영하 2℃ 전후입니다.

    지금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색깔이 어느 정도 든 감부터 우선 수확하세요. 3~5일 간격으로 나눠 따는 것이 좋습니다.

    색깔이 거의 안 든 감은 당분간 나무에 남겨두되, 기상청 예보를 매일 확인하세요.

    서리가 예보되면 가능한 한 그 전에 따는 게 안전합니다.

    이미 서리를 맞았다면 서리가 녹고 과실 온도가 오른 뒤에 수확하는 것이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수확할 때는 꼭지를 짧게 자르고 상처를 내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젖은 상태로 상자 넣으면 부패하기 쉬우니 잘 말린 후 보관하세요.

    지역마다 기온 차이가 크니, 거주 지역 상세 예보(특히 아침 최저기온·서리 예보)를 꼭 보세요. 산간·분지 지역은 더 빨리 추워질 수 있습니다.

    채택된 답변
  • 아직 푸른 빛이 많다면?

    ​단감: 주황색 빛이 전체의 7~80% 이상 돌 때 따는 것이 좋습니다. 완전히 푸른 상태에서 일찍 따면 단맛이 덜하고 떫은맛이 남습니다.

    ​떫은감 (대봉감, 곶감용 감 등): 떫은감은 10월 중순~11월 초에 수확합니다. 특히 대봉감 같은 떫은감은 영하로 떨어지기 전, 첫서리를 살짝 맞고 난 뒤 수확하면 당도가 훨씬 올라가고 색도 예쁘게 물듭니다.

    가장 중요한 기준은 '영하권 한파'나 '강한 서리'입니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거나 강한 서리를 오랫동안 맞으면 감 과육이 얼어 무르고 상할 수 있습니다. 일기예보를 보시다가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기 직전(보통 10월 말~11월 초)에는 색이 조금 덜 들었더라도 모두 수확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색이 덜 든 상태에서 수확한 떫은감은 상자에 담아 서늘한 베란다나 그늘에 두시면 자체적으로 예쁜 주황색으로 익어 홍시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