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코피는 대부분 비중격 앞쪽 키셀바흐 부위의 혈관이 건조하거나 자극받아서 터지는 것으로, 걱정하실 만한 원인이 아닌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다만 아래 경우에는 진료를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일주일에 두 번 이상 자주 반복되거나, 한 번 나면 20분 이상 멈추지 않거나, 코 이외에 잇몸이나 피부에도 출혈이 잘 생기거나, 멍이 쉽게 든다면 혈소판 기능 이상이나 혈액응고 장애를 배제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 한쪽 코에서만 반복적으로 난다면 비용종이나 혈관 이상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코피가 날 때 대처법은 고개를 앞으로 살짝 숙이고 콧등 아래 물렁한 부분을 10분에서 15분 정도 눌러주는 것입니다. 뒤로 젖히면 피가 목으로 넘어가서 구역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건조한 환경이 원인이라면 실내 가습기 사용과 함께 바세린을 면봉에 묻혀 비중격 안쪽에 얇게 발라주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