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필욱 전문가입니다.
흔히들 계란을 완전식품이라고 부릅니다. 밥맛이 없을 때, 무언가 딱히 먹고 싶은 반찬이 없을 때.. 계란 후라이에 간장 혹은 깍두기나 파김치만 곁들여도 한 끼가 아주 든든하고, 영양공급도 충분히 듭니다.
즉, 알이란 것은... 세상 전체, 그리고 나라는 자아와 동등개념이 된다고 볼수 있습니다.
지구라는 우리가 사는 세상 자체도, 핵을 가진 하나의 알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세상 = 자아 = 알 = 완전체개념....리라는 공식이 성립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자기자신을 가두는 가장 우리의 무서운 상대는 누구일까요? 바로 자기자신입니다. 즉 자기자신인 알을 극복하지 못하면 이 세상이라는 알도 이길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세상을 이기는, 알을 깨고 나온다는 개념은 자기자신을 극복해내는 과정이라는 것입니다. 이는 또한 완전하다는 한계를 다시 초월하는 초완전체 개념으로서 인간이 궁극적으로 지향하고자 하는 철학적 궁극성에 대한 문학적 표현이다라고도 하겠습니다.
즉, 정말 천재적인 작가의 문학적 세밀하고 정교한 개념세팅이라고 하겠으며, 그래서 헤르만 헤세의 우수한 작가임을 다시 한번 인식되는 계기가 된다고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