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요즘 다시 이문열의 삼국지를 읽고 있습니다..
10대 시절에 읽었던 이문열의 삼국지를 최근에 다시 잃어 보고 있는데요..
읽으면 읽을 수록 이게 유비, 관우, 장비의 드라마가 아닌,,,
조조의 일대기를 읽고 있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더라구요.
실제 유비의 이야기 보다 조조의 이야기가 전체 2/3 가량 되는 듯 합니다.
그런데 왜 유비, 관우, 장비를 주인공처럼 알고 있게 된 걸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이문열의 <삼국지>는 명나라 시기 나관중의 소설 <삼국지연의>의 영향으로 만들어진 소설입니다. <삼국지연의>는 유비, 관우, 장비를 의리의 삼형제로 이상화하여 도원결의같은 드라마틱 에피소드를 추가했습니다. 반면 조조는 간웅으로 악역화하여 유비를 정당화한 주인공으로 포장한 것입니다.
정사인 진수의 <삼국지>는 위나라를 정통으로 삼으나 연의는 촉한을 중심으로 기술한 소설입니다. 이문열의 <삼국지>는 삼국지연의 유비, 관우, 장비의 상징화하면서도 조조의 매력을 균형있게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