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해안가에 에너지가 매장되어 있나요?
우연히 유튜브의 어느 채널에서 제주도 해안가에서 수소가 매장되어 있는데 그 양이 상당하고 잘 개발하여 상용화될 경우 탄소 중립 국가가 되는 밑거름이 될 거라고 하더라구요. 가짜 뉴스일까요?
제주도는 수소 생산과 활용에 매우 적합한 자연적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신재생 에너지 자원을 활용하여 수소를 생산하고, 수소 기술을 이용하여 에너지를 공급하는 시스템이 구축되고 있습니다. 수소를 이용한 교통수단의 도입과 수소 기반의 산업 육성 등에도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용화된 경우 제주도가 탄소 중립 국가가 된다"는 주장은 너무 단순하고 과장된 주장으로 보입니다. 탄소 중립은 탄소 배출량과 탄소 흡수량을 균형있게 조절하여 지구 온난화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수소를 이용하여 탄소 배출을 감소시키는 것은 중요하지만, 다른 다양한 방법과 기술을 활용하여 탄소 중립을 달성해야 합니다.
따라서 어떤 기술이나 에너지원이 활용되는 것에 따라 탄소 중립 국가가 될 수 있다는 단정적인 주장은 과장된 것으로 보이며, 여러 가지 방법과 기술의 결합을 통해 탄소 중립을 추구하는 것이 더 현실적인 접근 방법입니다. 이러한 주장이 가짜 뉴스인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해당 내용을 다양한 신뢰성 있는 소스를 통해 검증하고 비판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제주도 해안에 수소가매장되있다는 내용은 찾아볼 수 없고, 근처 7광구에서 거대유전이 발견되었다는 내용이 있긴하지만 이마저도 기름찌꺼기였다는 해프닝이 있었다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