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이 까슬거리고 검게 딱지같은 게 생기는 원인이 뭘까요?
입술이 튼 것처럼 까슬거리고 볼펜으로 점 찍은 것처럼 까만 딱지같은 게 여럿 생겼어요. 몇 주간씩 가고, 반복적으로 그래요. 요즘 좀 몸도 무겁고 피곤을 많이 느껴요. 충농증도 심해져서 치료 중이구요. 단순히 수분부족일까요? 아님 나이에 따른 면역력이 떨어지는 증상일까요? 47세 여성입니다.
안녕하세요. 고완규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고통이 크시겠네요 이런경우는 상황을 보지 않고서는 답변이 어렵습니다
이런경우는 반드시 직접 진료가 필요합니다 헤르페스로 인한 구순염 구각염 등의 가능성도 있지만
보지 않고선 사실 알수 없습니다
다른 여러가지 질환의 감별도 꼭 필요하므로
피부과 진료를 직접 속히 보실것을 권해드립니다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을 잘 읽어보았습니다. 입술이 마르고 까슬거리며 작은 검은색 딱지가 생기는 것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이유는 입술이 건조해지는 것입니다. 건조한 환경에 오래 있거나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으면 입술은 쉽게 갈라지고 까슬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피부가 지속적으로 자극을 받게 되면 염증 반응이 일어나고, 그 결과로 점 모양의 딱지가 형성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입술 상태가 지속적으로 나아지지 않으며 여러 주간 계속되는 경우라면 다른 원인도 고려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요즘 피로감이 심해졌다고 하셨고, 충농증으로 치료를 받고 계신 점은 면역 체계의 불균형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면역력이 약해지면 피부 회복이 더디고 쉽게 손상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충분한 물을 마시는 것과 더불어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입술이 검게 변하는 것은 경우에 따라 색소침착 등의 이유일 수 있습니다. 자외선으로 인한 영향을 포함해서 여러 다른 피부 상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질문자분의 건강 상태와 연관된 정황을 고려할 때, 이러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정확한 진단을 받기 위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단순 수분 부족만의 문제라면 보습과 수분 섭취로 호전이 되어야 하지만, 증상이 반복되고 오래 지속된다면 면역력 저하, 영양 결핍, 만성 염증성 질환 등 다른 원인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