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장웅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화투는 16세기 후반, 일본이 포르투갈과 대대적으로 무역을 시작한 시절 포르투갈 선교사가 가져온 라틴식 플레잉 카드가 있었는데, 도박성 때문에 금지령이 떨어진 이후 규제를 피하기 위해 완전 다른 그림들을 그려서 사용한 것이 지금의 화투입니다.
한국에 유입된 시기는 일제강점기 때 일본이 식민지 백성들을 노름에 빠지게 하여 저항 의식을 막기 위해 보급했다는 주장도 있긴 하지만, 근거 없는 낭설이고 대략 조선 후기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1902년 황성신문에 실린 잡화 광고의 품목 중에 화투도 있으므로 일제강점기 이전에 이미 보급되었음을 알 수 있는게 그 증거이지요. 2022년 기준 한국에 도입된 지 최소 122년은 되었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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