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집의 괴롭힘에서 벗어날 수 있는 법이나 도움 받을 수 있는게 있나요?
아랫집이 이사오고나서 꾸준히 저희 집을 괴롭힙니다.
아랫집이 이사오고나서 저희집에서 화학약품 냄새 난다며 관리실에 신고하고 쫒아올라와서 화를 잔뜩 내고 갔었습니다. 관리소장님도 오셔서 저희 집 냄새 맡고 가고 난처해하셨습니다.
윗집에서 아랫집으로 냄새가 내려간다고 생각한것도 웃기지만....가정집에서 뭔 냄새가 난다고 생각한것도 이상하지만..... 지속적인 괴롭힘으로 끝내 경찰까지 부르게 되었습니다. 경찰도 집 곳곳에 냄새 검사? 하는 기계로 측정하고 중재를 해주셨어요.
그날 이후로 몇개월은 잠잠하더니 층간소음때문에 못살겠다며 다시 괴롭히기 시작했습니다.
저희집은 층간소음이 있을 수 없는 집입니다. 동물도 안키우구요. 어머니는 투석받느라 기운없어서 앉아계시거나 누워계셨고, 아버지는 새벽에 나갔다가 오후에 오셔서 저녁드시고 바로 주무세요.
저도 일갔다 와서 주로 누워있거나 화장대 앞에 앉아서 취미생활합니다.
세상 조용한 집입니다.. 물론 아파트니까 생활소음은 있을 수 있겠죠...
하지만 계속 관리실에 신고넣어서 밤늦게 관리실에서 전화오게 만들고 (부모님 일찍 주무시는데 깜짝깜짝 놀라십니다)
쫒아 올라와서 쿵쿵거려서 못살겠네 씨끄럽네 하면서 화를 쏟아내고 저희 의견은 듣지도 않습니다.
또 천장을 어찌나 두들겨대는지 오히려 저희가 층간소음으로 고통 받고있습니다.
그러던 중 부모님이 신장 공여자, 수여자가 되어 한달정도 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습니다. 저도 간병때문에 병원에 같이 있었구요.
한달정도 빈집이었는데 그 기간동안 관리실에 신고를 얼마나 했는지.. 아버지가 먼저 퇴원하신날 관리소장님을 만났는데 신고 많이 들어왔다고 하더랍니다.
빈집이었는데 쿵쿵거릴 소리가 날 일이 있나요...
아파트니까 배관타고 다른집 소리가 넘어왔을 수 도 있다 얘기해도 자기가 위인지 아랜지 옆인지 구분도 못하겠냐며 말도 안통합니다.
몇개월동안 씨끄러워서 못살겠다고 쫒아올라와서 화내고 그러는데 그 몇개월이라는 사이에 수술기간이 겹칩니다.
진짜 조용히 살아왔고 더군다나 빈집이었던 상황이 있었는데도, 씨끄럽다고 계속 쫒아올라오고 관리실에서 전화오고 그럽니다.
병원에 있던 기간은 설명 못한다 없는데 어떻게 아냐 해도 말이 안통합니다.. 무작정 화만 내고 소리질러요.
오늘도 관리실에서 전화왔습니다. 씨끄럽대요..
아버지는 침대에 저는 화장대 앞에 앉아서 취미생활.. 어머니는 씻고 계셨는데 씨끄러울일이 뭐가있습니까?
몇번째인지 모르겠는데 저희집 아니라고 하면 관리실에서도 난처해해요..
이 상황에서 저희가 참는거 말고 할 수 있는게 있나요? 억울하고 참느라 울화통 터져서 스트레스로 먼저 죽겠어요.. 부모님은 수술하신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걱정됩니다...
안녕하세요. 길한솔 변호사입니다.
본인들이 소음을 유발하는 것이 없으므로 항의를 중단할 것을 명확히 전달하시고 그럼에도 계속해서 찾아오거나 항의한다면 스토킹 처벌법 위반으로 신고하는 것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