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세에 환멸이 나지만 떠나기엔 미련이 남네요

절에 가면 마음이 참 편해집니다

집안도 불교이고요

지금도 절에 와 있습니다

세상살이에 환멸이 나지만 속세를 떠나기엔 미련이 너무도 많습니다. 아직 나이도 스물셋이고..

이런 게 인생일까요?

속세와 반反속세 사이를 오갈수는 없는건지

취직할 나이인데 스펙도 없고 일자리도 없고 참 고민이 많습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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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절에 있으면 마음이 고요해지고, 세상과 거리를 두는 느낌이 들어서 위로가 되는 것 같아요. 하지만 속세를 완전히 떠나기엔 아직 하고 싶은 것도 많고, 미련이 남는 건 자연스러운 감정입니다. 인생은 늘 그런 갈등 속에서 균형을 찾아가는 과정 같고, 반속세적인 삶을 잠시 경험하면서도 다시 현실로 돌아오는 것도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스펙이나 일자리가 없어도 지금처럼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은 분명 의미가 있고, 오히려 그런 고민이 앞으로의 방향을 더 단단하게 만들어줄 수 있어요.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지금 느끼는 감정들을 천천히 정리해보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