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16시간이라는 긴 공복 시간 동안 위가 비어있게 되면, 분비된 위산이 음식물로 중화되지 못하고 약해진 위 점막을 직접 자극해서 속 쓰림, 통증,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기 쉽기 때문이랍니다. 그리고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식사가 허용되는 식사 동안 보상심리로 인해 자신도 모르게 과식을 한 다거나 음식을 더욱 빨리 섭취를 할 수 있는데, 소화 능력이 떨어진 위장에 과부하를 줄 수 있습니다.
12~20시 루틴이 일상생활에서 잘 맞는 스케쥴이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위가 약하시면 아침 공복이 생각보다 힘드실 수 있습니다. 무리하게 16:8을 바로 시작해보시기보다는 우선 12:12(12시간 공복)이나 14:10 정도로 완만하게 시작하셔서 위장의 적응 기간을 충분히 두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식사시에도 자극적이고 가공식품은 멀리하시고 살코기, 아보카도, 들기름, 올리브유, 버섯, 계란, 두부, 생선, 채소, 과일처럼 소화가 잘 되는 식단 위주로 규칙적으로 드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단식 중에 조금이라도 속이 쓰리거나 명치 통증이 느껴지시면 단식을 중단하시고 정상 식사로 돌아오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문자님에게 잘 맞는 단식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