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같은 금리 인상도 가계와 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다른 이유는?
기준금리가 오르면 대출 부담이 커진다고 하지만 개인과 기업이 체감하는 정도는 서로 다를 수 있습니다. 가계부채와 기업부채 구조가 금리 충격을 어떻게 다르게 만드는지 궁금합니다.
7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명주 경제전문가입니다.
가계는 대출 이자부담이 늘어나 소비와 저축 여력이 줄어드는 반면, 기업은 차입금 이자와 자금조달 비용이 증가해 투자와 고용을 축소할 수 있습니다. 특히 변동금리 대출 비중이 높고 부채가 많을수록 충격이 클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동일한 금리 인상이라도 가계와 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다른 이유는
자금 사용의 목적, 부채 구조, 그리고 현금 흐름의 반응 방식이 근몬적으로
다르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이지선 경제전문가입니다.
같은 금리 인상이라도 가계와 기업이 받는 충격이 다른 이유는 빚의 규모와 상환방식, 소득을 만들어내는 구조가 서로 다르기때문입니다. 가계는 주택담보대출이나 신용대출의 금리가 오르면 매달 갚아야할 이자가 늘어나 생활비와 소비를 줄이게 됩니다. 특히 변동금리 대출 비중이 높고 소득이 일정한 가구일수록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기업은 대출 이자뿐 아니라 회사채 발행 비용과 신규투자 자금 조달 비용도 증가합니다. 이로인해 공장 증설이나 신규 채용을 미루고 제품 가격을 올리거나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금이 많고 수익성이 높은 기업은 금리 인상을 상대적으로 잘 견딜 수있습니다. 금리 인상의 영향은 빚이 얼마나 많은지 뿐 아니라 변동금리 비중, 소득과 현금흐름, 상환기간에 따라 달라지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처럼 만기가 10년에서 30년이상으로 긴 장기 대출이 주를 이룹니다. 기업대출은 운전자금이나 시설자금 등 만기가 1년에서 3년 이내로 상대적으로 짧은 단기 대출의 비중이 큽니다. 대출 중 변동금리가 차지하는 비중의 차이도 체감충격을 다르게 만듭니다. 가계대출은 변동금리 비중이 높아 기준금리가 오르면 기존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이 몇달안에 바로 늘어나지만 기업들은 금리 인상기에 고정금리 화사채를 발행해 자금 조달해 두거나 만기가 남은 고정금리 대출이 많아 단기적인 충격을 늦출 수 있습니다. 자산의 현금화 속도인 유동성 구조도 영향을 미칩니다. 가계자산은 대부분 당장 현금으로 바꾸기 어려운 부동산에 묶여 있어 이자 부담이 커져도 대응하기 어렵습니다. 기업은 가계보다 현금성 자산이나 단기 금융상품을 더 많이 보유하고 있어 금리 인상 초기 단기적인 이자 충격을 버텨낼 여력이 상대적으로 큽니다. 가계는 소비나 주택 구입 등 소모적이거나 자산에 묶이는 대출이 많아 금리가 오르면 고스란히 비용부담으로 이어집니다. 기업은 대출을 받아 공장을 짓거나 기술을 개발하는 등 생산적인 투자를 하기때문에 금리보다 투자수익률이 더 높다면 금리 인상의 타격을 상쇄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같은 기준금리 인상이라도 가계와 기업이 받는 영향은 부채 구조와 소득 창출 방식에 따라 달라집니다. 가계는 주택담보대출이나 신용대출 중 변동금리 비중이 높을수록 이자 부담이 빠르게 증가해 소비 여력이 줄어듭니다. 반면 기업은 차입금 규모뿐 아니라 고정금리 비중, 현금 보유량, 수익성에 따라 영향이 달라집니다. 특히 부채가 많고 수익성이 낮은 기업은 자금조달 비용 증가로 투자와 고용을 줄일 수 있지만, 현금이 풍부한 기업은 이자수익 증가로 오히려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진솔 경제전문가입니다.
일단 기업의 경우 영업이익에 타격을 입게 됩니다. 이러한 사업은 대출을 통하여 장비 및 설비를 확충하고 굴러가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에 영업이익이 대출이자가 늘어난 만큼 줄어들게 됩니다. 가계도 보통 주담대를 가지고 있기에 이러한 이자 상승만큼의 소비여력이 감소하게 됩니다. 보통 약간 올라간건 힘들다 정도이지만 금리가 1~2%씩 올라가면 가계든 기업이든 버티기 어려우며 지금은 기업이 더욱 버티기 어려운 구조라고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가계부채는 보통 주담대, 신용대출처럼 원리금 상환 압박이 소득에서 고정적으로 바로 빠져나가서 소비여력을 급감시키지만, 기업부채는 사내유보금이나 현금창출력에 따라서 충격이 분산될 수 있고, 우량 대기업은 오히려 시장 점유율 확대 기회로 삼을 수 있습니다.(물론 자금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은 이자 비용 급증으로 부도위기에 내몰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