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신괴사로 휠체어생활,재활 및 치료방법
가족이 간경화때문에 입원했다가 예전 다리수술한 부위에서 염증이 생긴건지 다리부근에서 괴사가 시작됐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늦게발견해서 허리까지 괴사가 온상태라 다리를 절단해야 한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간이식 수술로 간경화는 나아지고 약물치료로 괴사진행은 멈추었지만 현재 다리는 불편해 휠체어를 타고다닙니다. 괴사로 인한건 절단방법 밖에없는건가요? 괴사에 다른 치료방법은 없는걸까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말단부가 괴사하는 경우 절단을 하지 않으면 병변이 확대됩니다.
병원에서 절단을 권했다면 다른 방법이 없을 때를 의미합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창윤 소아과의사입니다.
정확하게 상태를 알지 못하는데 무조건 절단방법 밖에 없다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해당하는 부분은 담당 의사분과 충분한 논의 후에 결정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괴사는 우리 몸이 썩었다는 표현입니다. 다시 정상 세포나 상태로 되돌릴수가 없습니다.
안타깝게도 괴사된 조직은 절제해야 이차감염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 가까운 의원 혹은 병원 내원하셔서 전문의의 문진, 신체진찰 및 추가 영상학적 정밀검사를 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괴사가 되었다는 것은 다리 부분에 혈관이 막혔다는 것을 의미하며 말초 동맥에
스텐트를 넣어 뚫어주거나 혈전용해제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이미 그런 치료를 하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괴사된 부분을 그대로 방치하면 패혈증이 발생하여 다른
장기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병원에서도 숙고하여 결정하였을 것으로 보입니다.
괴사 부위는 제거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괴사는 의학적으로 necrosis라고 하며 이미 조직이 부패하고 있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부패한 생체 조직을 되살릴 수 있는 방법은 마치 죽은 육신을 다시 살려내는 것과 같은 것이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다른 치료 방법이 없으며 조금이라도 일찍 절제를 하여 최대한 남은 조직이 손상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괴사는 비가역적 손상이기 때문에 신체에서 이미 괴사가 진행된 부위는 인위적으로 되돌릴 수 없습니다. 오히려 괴사가 된 부위가 있다면 그 주변으로 괴사가 진행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괴사 부위를 절제하는 것이 최선의 치료법입니다. 유감스럽지만 괴사에 대한 다른 치료 방법은 따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