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로 인해 실제 계절의 시작과 길이가 변화하면서 24절기가 현실 기후와 점점 어긋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최근 30년간 여름은 20일 길어지고 겨울은 22일 짧아졌으며, 봄과 여름의 시작일도 각각 17일, 11일 빨라졌습니다. 하지만 24절기는 태양의 황도상 위치를 기준으로 정한 천문학적 절기이기 때문에, 기후 변화에 따라 날짜를 바꾸는 것은 전통성과 국제적 기준을 고려할 때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대신 기상청은 기후학적 계절 구분을 병행해 실제 기후 변화에 맞춘 정보 제공을 강화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