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갸름한원숭이116
갸름한원숭이11622.12.16

미국이 지속적으로 금리를 올리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미국의 기준금리는 전례없이 높아졌는데 파월 의장은 계속해서 매파적인 발언을 하는데 이렇게까지 기준금리를 올리려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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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8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이 지속적으로 금리인상을 하고 긴축의 속도를 늦추지 않는 것에는 다음과 같은 이유가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 7.1%의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 아니라는 것

    • 시간당 임금 인상률은 5.1%로 상승 중 - 생산원가 상승

    • 통상 CPI의 3개월 전의 선행 지표로 확인되는 PPI가 상승했다는 점

    • 비농업 부문의 취업률이 증가하였다는 점

    • 실업률이 감소하지 않았다는 점

    • 달러가 약세장으로 전환되었다는 점

    위와 같은 이유로 인해서 여전히 연준은 긴축을 유지해야 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긴축의 고삐를 놓치는 순간 인플레이션이 다시 크게 증가하게 되면 지금 예상하는 정점 금리수준보다 더 높은 금리까지 상승시켜야 할 수 있어서 고통이 더 커지게 될 것을 방지하고자 긴축의 의지를 계속해서 이어 나가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은 물가 상승에 따른 스테그플레이션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습니다. 지난 1979~1981년 사이에 벌어진 1차 오일 쇼크에 이어 2차 오일쇼크로 미국 경제는 그야말로 붕괴가 되었는데 당시 약16%의 금리에 미국 주요 기업들의 파산이 이어졌고 이자 비용에 허덕이던 농장주들이 트렉터 시위를 하는 등 미국 사회는 일대 큰 혼란이 야기되었습니다. 물가 상승률은 11%가 넘었습니다.

    당시 고금리에 높은 물가상승률은 에너지 가격 부담과 미국 농가들의 부담이 커지면 식량난까지 초래된 바가 있습니다. 트렉터 시위대 뿐 아니라 일부 극렬 시위자는 미연방준비제도 은행에 침범하여 테러 행위까지 자행하여 지금처럼 연방준비제도 은행의 보안을 강화케 했습니다. 철통 보안의 한국은행이 상상이 안되지만 미국의 경우 총기 사용이 가능하여 이처럼 금리와 관련 정책을 입안하고 결정하는 중앙은행 보안까지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서론이 길었는데 올해 금리를 급격히 올린 미연준의 결정은 결국 당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의 물가상승률을 잡기 위함입니다. 내년까지 일정부문 경기침체를 감내하더라도 미연준은 현재 7%초반대의 물가가 2~3% 수준까지 지속적으로 금리 인상과 높은 금리 수준을 공언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영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인플레이션 때문입니다. 이상적인 지표를 CPI 2%정도로 생각하는데, 이미 한참 넘어섰고, 그 기간이 길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2021년 중순부터 물가가 엄청나게 빠르게 오르고 있으며, 그 기간이 지속됨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왜 금리를 올리냐?? 금리를 올리면 시중에 돈이 흡수되면서 인플레이션이 둔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역대급으로 금리를 올리는 이유는 그만큼 저금리가 오래 유지되었으나 2008년 금융위기 이후로 시장에 돈이 많이 풀렸기 때문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윤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미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강력한 금리인상은 결과적으로 물가상승 억제입니다. 최근 7.1%의 물가상승률로 9%대의 물가상승률 대비 하락하는 추이를 보이고 있으나 절대값은 여전히 7%로 높아 Fed는 2%대의 물가상승률 회귀를 목표로 지속적으로 금리인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과 같은 경우 현재 물가상승률이 상당합니다.

    비단 미국뿐만이 아니라 해외 다른나라들도 그렇고

    이에 따라서 금리를 올려 물가를 잡으려고 하기 때문에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경제&금융 분야, 재무설계 분야, 인문&예술(한국사) 분야 전문가 테스티아입니다.

    * 그 이유는 미국의 경제 상황이 좋고, 물가가 높게 유지되고 있어서 이를 제어하여 경기 과열을 억제할 필요성이 있기 때문이며, 물론 3개월, 6개월 뒤에는 '경기침체가 예상되어서 금리를 내려야 할 것 같다.' 이럴 수도 있으므로 그냥 참고만 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12.16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꾸준히 상승하는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긴축 통화 정책을 펼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파월은 빈틈을 줄 때마다, 잡히는가 했던 물가가 다시 오르기 때문에 이대로 방치하면, 겉잡을 수 없는 만성 인플레이션이 온다고 경고한것으로 보아 향후 금리를 급하게 올리는 것만이 해법이라고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허정우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미국의 부채 또한 역대급으로 높기 때문입니다.적정한 금리차이가 아닌 금리차이 수준이 높으면 미국입장에서는 자국의 통화가치가 높기 때문에 일본 등이 보유한 미국 부채를 이전보다 싸게 갚을 수 있기 때문이죠. 물론 부가적으로 물가가 높다는것도 있지만 이렇게 강하게 움직이는 건 부채 정리를 위함이 목적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