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살 반려견 지방종이 점점 커지는데

14살 반려견 지방종이 점점 커지는데 동물병원마다 마취가 안 깨면 죽을 수 있다고

그냥 살다 죽게 하라고 합니다.

지방종 지름이 1센티미터 때도 그러고 4센티미터인 지금도 그렇습니다.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정연수 수의사입니다.

    정확한 진단은 검사 없이는 알 수 없지만, 지방종처럼 보여도 커지는 속도와 위치에 따라 확인이 필요합니다. 14살이라도 무조건 수술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며, 마취 전 혈액검사, 흉부 X-ray, 심장검사 등으로 위험도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우선 세침흡인검사(FNA)나 조직검사로 단순 지방종인지, 악성 종양 가능성이 있는지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혹이 통증을 주거나 걷기, 눕기, 피부 궤양에 영향을 주면 제거를 고려하지만, 위험이 크면 경과관찰도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한 병원 의견만으로 결정하기보다 노령견 마취 경험이 많은 병원이나 2차 동물병원에서 한 번 더 상담받아 보세요. 지금은 혹의 크기, 색 변화, 딱딱함, 출혈 여부를 사진과 날짜로 기록하며 빠르게 커지면 재진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