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뉴스실시간 인기검색어
아핫뉴스 화산 이미지
화산 아이콘 11
송도순 별세
아하

의료상담

신경과·신경외과

최왈왈
최왈왈

발작성기절각질일까요? 심각합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40대
복용중인 약
천마환?뇌에좋다고해서..

현재42세 남성입니다 . 4년전쯤 전쯤 일을 하다가 정신을 잃었는데 간질성발작이 있었다고 하네요 . 거품까진 물진 않았구요 이런일이 2년전에도 두번정도가 있었는데 2년전이나 지금이나 검사상 아무런 이상은없구요 . 제가물류센타에서일하다보니 여름에도 밖에서 선풍기도없이 물도제대로 목마시구 하는환경인데 . 쓰러지면서 발작이있었다고 꼭 뇌전증인건가요 ? 2년전에는 근육이경직되있는상태면 발작이있을수 있다하였는데 한달전쯤에는 아무런 말도없었어서요 . 지금까지 아무렇지않게 살았는데 갑자기 뇌전증이란게 발생될수있는건지 . 혹은 그로인해 지속적인 어지럼증이발생될수있는지 . 그리고 씨티랑 엠알아이의 차이가 무었인지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말씀만 보면 ‘뇌전증이 확정된 상황’이라기보다는, 실신(기절) + 이차적 경직/떨림 가능성도 충분히 있습니다. 몇 가지를 구분해서 보시는 게 안전합니다.

    1. 뇌전증(간질)과 실신의 차이

    • 뇌전증 발작이면 보통 명확한 뇌파 이상이 있거나, 발작이 상황과 무관하게 반복되거나, 전형적 증상(눈 돌아감, 강직·간대성 경련, 발작 후 혼미)이 비교적 뚜렷합니다.

    반면기절(실신)은 탈수, 과로, 과열, 저혈압, 혈당저하 같은 “상황 요인”이 명확할 때 많습니다. 기절 직전에 어지러움, 식은땀, 속 울렁이는 느낌이 동반되곤 합니다. 실신 중에도 “짧게 떨림”이 나타날 수 있어 발작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경직성 실신).

    설명하신 환경(과열, 탈수, 장시간 노동, 수분 부족)은 전형적으로 실신을 유발하는 조건입니다.

    2. 지금까지 검사에서 이상이 없었다는 점

    CT/MRI, 뇌파(EGG)가 정상으로 반복된다면, ‘뇌전증일 가능성’은 낮아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다만 뇌전증은 검사 결과가 항상 잡히는 병은 아니라는 점이 변수입니다. 그럼에도 반복 실신이 특정 상황에서만 발생한 점을 보면 실신 쪽이 합리적인 해석에 가깝습니다.

    3. 40대 이후 갑자기 뇌전증이 생길 수 있나

    가능은 있으나, 뇌종양, 뇌출혈 후유증, 뇌염, 대사 이상 등 “원인이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런 이상이 없는 CT/MRI라면 급격히 새로 생긴 뇌전증일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4. 지속적인 어지럼증의 원인

    뇌전증 때문이라기보다는 만성적인 과로, 혈압 변동, 탈수, 기립성 저혈압, 수면 부족 같은 전신 요인으로 설명되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5. CT와 MRI의 차이

    ■ CT :

    빠르고 비용 낮음, 출혈, 골절, 급성 병변 확인에 유리, 방사선 사용

    ■ MRI :

    해상도 높음, 뇌종양, 뇌염, 미세한 구조 병변 확인에 더 정확, 검사 시간 길고 비용 높음, 방사선 없음

    정리하면 설명하신 패턴(더위·탈수·과로 환경 + 실신 + 검사 정상 + 후유증 없음)은 실신에 의한 경직/떨림 현상이 가장 합리적인 해석입니다. 뇌전증이라고 단정할 상황은 아닙니다.

    필요한 검사는

    – 기립성 혈압

    – 심장 리듬(홀터)

    – 혈액검사(전해질, 빈혈)

    정도 추가 확인이 현실적이고, 뇌파는 이미 여러 번 정상이라면 반복할 필요는 제한적입니다.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파파닥터 입니다.

    설명해주신 상황만으로 “뇌전증(간질)”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실신 + 몸 경직 + 떨림처럼 보인 발작 양상이 있었다면, 뇌전증과 “발작성 실신(기절)”을 반드시 구분해야 하고, 이 둘은 증상이 비슷해 보일 수 있어 감별이 매우 중요합니다.

    먼저, 지금 겪으신 일이 반드시 뇌전증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고열, 탈수, 과로, 장시간 노동, 수분 부족, 저혈압, 저혈당 같은 환경적 스트레스만으로도 사람은 실신하면서 ‘경직+삽시간의 떨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걸 ‘발작성 실신(convulsive syncope)’이라고 합니다. 질문 제목에 적으신 그 용어가 이 상황에 가장 가깝습니다.

    발작성 실신은 뇌에 산소 공급이 순간적으로 떨어지면서 몸이 떨리고 굳는 ‘발작처럼 보이는 반응’이 생길 수 있지만,
    진짜 뇌전증과는 원인이 다르고, 대부분 환경·혈압·탈수 문제 조절로 좋아집니다.

    왜 뇌전증과 혼동되나요?

    실신으로 쓰러질 때
    • 몸이 굳는다
    • 다리가 뻣뻣해진다
    • 턱이 꽉 깨물린다
    • 잠깐 눈이 돌아간다

    이런 모습이 나타날 수 있어 발작처럼 보이는 것 뿐입니다.

    하지만 뇌전증(간질) 발작은 보통
    • 이유 없이 반복적으로
    • 상황과 무관하게
    • 뇌파 이상이 동반되며
    • 회복 후 혼미함이 오래 지속

    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질문자님은 물도 못 마시고, 더위·과로·탈수 환경에서 일하시다가 실신이 있었다는 점에서 실신성 발작성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갑자기 40대에 뇌전증이 생길 수 있나요?”

    가능은 하지만 드문 편입니다.


    대부분 뇌전증은 10~20대에 처음 나타나지만,
    40대 이후라면 보통
    • 뇌졸중 후유증
    • 뇌종양
    • 외상성 뇌손상
    • 술·약물 관련 문제
    • 대사이상

    같은 명확한 원인이 있을 때 생깁니다.

    그런데 질문자님은 MRI·CT 모두 정상이었죠?
    그렇다면 뇌전증 가능성은 낮습니다.

    최근 “지속적인 어지럼증”은 발작 때문인가요?

    직접적인 연관 가능성은 낮지만,
    지속적인 어지럼증은
    • 만성 탈수
    • 기립성 저혈압
    • 만성 과로
    • 불안/스트레스
    • 척추·목 근육 긴장
    에서도 쉽게 나타납니다.

    뇌전증이 있어도 발작 사이에는 어지럼증이 지속되지 않습니다.

    그럼 왜 신경과에서 근육 경직 설명을 했나요?

    실신할 때 근육이 잠깐 ‘발작처럼’ 보이는 경우가 있어
    신경과에서도 “실신성 경련”과 “뇌전증성 경련”을 감별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즉, 선생님이 설명한 “근육 경직 상태면 발작처럼 보일 수 있다”는 말은
    실신성 증상이고 뇌전증이 아닐 수도 있다는 뜻과 같습니다.

    CT와 MRI 차이

    CT
    – 빠르고 편하지만 해상도는 MRI보다 떨어짐
    – 출혈, 골절, 급성 문제 확인에 강함

    MRI
    – 자기장으로 촬영
    – 시간 오래 걸리지만 뇌의 미세한 변화까지 확인 가능
    – 뇌전증 원인 감별에 더 정확

    MRI 정상 + CT 정상 = 구조적 뇌질환 가능성 매우 낮음.

    MRI.CT 는 뇌의 구조적 이상을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다만 뇌전증은 뇌에서 전파되는 전기적 신호 파형을

    분석해서 결론을 내리는 편입니다. MRI, CT 를 찍는다고 뇌전증 여부를 확실하게 안다기 보다는

    뇌안에 원인이 되는 구조적인 문제가 없는지(석회화나 다른 기타 출혈, 뇌내 종양등..)를 확인하는데 쓰인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결론적으로...

    선생님 뇌전증이라 단정될 상황은 아니고, 현재 설명은 탈수·과열·과로로 생긴 ‘발작성 실신’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검사 정상이고 4년 동안 반복되지 않았다면 특히 더 그렇습니다.

    지속 어지럼증도 뇌전증보다는 혈압·탈수·과로 문제가 더 맞습니다.

    그리고 증상이 반복 된다면 신경과에서 뇌파 검사등 추가 검사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