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다단계가 처음 들어온 해는 언제인가요?
뭐 지금은 우리나라에 수많은 다단계가 있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다단계라는게 원래 뜻을 좋은건데 대한민국에서는 유독 사기꾼들이 많아서
아주 안좋게 인식이 되기도 하고요.
대한민국에 처음 들어온 다단계업체는 어디인가요?
안녕하세요. 윤관열 변호사입니다.
우리나라에 다단계 판매가 처음 도입된 해는 1980년대 초반으로, 첫 번째 다단계 업체는 미국계 기업 암웨이(Amway)가 1980년에 한국에 진출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다단계 자체는 합법적 구조지만, 불법적인 피라미드 사기와 혼동되면서 부정적 이미지가 생겼습니다.
사건 접수부터 마무리까지 직원이 아닌 변호사만이 의뢰인과 직접 소통하는 법률사무소 조이의 윤관열 변호사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표 변호사입니다.
1980년대부터 암웨이, 썬라이더 등 다국적 기업의 본격적인 국내 입성과 SMK의 전신이 재팬라이프 등이 두각을 나타낸 1990년대 초를 국내 다단계판매 시장의 시초로 본다하더라도 최소 약 20년의 역사를 지닌 시장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199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정부에서 다단계판매를 부정하며, 불법화했습니다. 이로 인해 1993년에는 수십 수백명의 다단계판매업자와 사업자들이 구속되는 사태를 빚기도 했으며, 이과정에서 미국계 기업인 한국암웨이 지사장, 썬라이더코리아 지사장 등이 구속돼 미국과 통상마찰을 빚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결국 이 사건을 계기로 미국 정부로부터 '암웨이 등의 기업들이 한국시장에서 영업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압력을 받은 한국 정부는 1995년 다단계판매를 합법화 시키는 '방문판매등에관한법률'를 개정해 다단계판매를 합법화시켰습니다. 결국 이를 계기로 국내에는 다단계판매 산업이 새로운 꽃을 피우며, 국내 유통의 한 축으로 자리잡아 나가기 시작했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