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는 지났는데 이유없이 부모님한테 가끔 짜증을내요 도외주세요

2020. 11. 03. 10:48

부모님은 한없이 저에게 잘해주시는 정말 오로지 저를 위해 달려오신분들입니다. 그런데 제가 부모님이 하라는게 제딴에는 귀찮아서였는지 부모님이 저를 챙겨주시려고 하는걸 자꾸 제가 밀쳐내게 됩니다. 원래는 부모님 말씀도 잘 들었는데 최근들어 갑자기 그럽니다. 이 죄송한 마음을 빨리 없애고자 질문 드립니다.


총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안장이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가급적이면 부모님과 마찰은 피하는게 좋습니다.

나를 챙겨주고 응원해주는 분이 바로

부모님이시 거든요.

사춘기가 되면 부모님과 갈등이 자연스럽게 생기게 됩니다.

2차 성징이 나타나는 심리적으로 예민해지고

짜증이 늘어나는 나이입니다.

정신은 아직 완전한 성인이되지 않았지만

육체는 성인으로 변화하는 과도기를

지녔습니다.

그래서 질풍노도의 시기라고도 합니다.

사춘기에 급격한 변화를 일으키는 성선과

부신 호르몬은 뇌혈관 장벽을 통과해

뇌 구조와 기능을 조절합니다.

청소년기에 구조적 기능적 변화를 겪게 된답니다.

이렇게 재구성되는 과정에서 사춘기 특유의

혼란스러움이 일어나고 그것이

반항으로 연결됩니다.

사춘기에는 가정을 벗어나 세상을 탐색하고

가족외 집단에서 인정받으려는

시도를 하게 됩니다.

결국건강한 독립을 하려는 시도로 청소년기 발달과제를

완수하는 자연스러운 행동입니다.

혼란을 이해해 주며

적절한 대화법을 사용하여

잠시 혼자만의 시간을 주세요.

크게 성장통을 느껴야만 한층 성숙해지니까요.

힘내시구요.

응원합니다.

2020. 11. 0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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