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해는 일반 바다보다 염도가 8~9배 이상 높은 극한 환경이라 물고기나 패류 같은 일반적인 수생 생물은 전혀 살 수 없지만, 높은 염도에 적응한 특수 미생물들이 활발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짠맛을 좋아하는 염호성 세균과 미세조류인 두날리엘라 살리나가 살고 있으며, 비가 많이 와 염도가 잠시 낮아지면 이 미생물들이 폭발적으로 증식해 바다가 분홍빛이나 붉은빛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극한 환경을 견디는 다양한 원시 세균과 곰팡이류가 사해 수면 아래 및 흙 속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결국 육안으로 보이는 동식물은 없지만 미생물 수준의 생태계가 공존하는 생명의 공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