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미주신경성 실신은 치료방법이 없는게 사실인가요?
성별
여성
나이대
29
가끔 목욕하고 나오면 앞이 뿌얘지면서 토할 것 같고 어지러울 때가 많아서 병이 있나 했는데 미주신경성 실신일 가능성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이 증상은 정확한 치료방법이 없다고 하는데 사실인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미주신경성 실신에 대해 궁금하시군요. 말씀하신대로 해당 증상은 특별한 질환을 유발한다거나 연관되어있지는 않지만 반대로 치료법도 뾰족히 없는 상황입니다. 증상이 나타날 때 쓰러질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면 즉시 자리에 주저앉으려는 노력이 필요하겠습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심장신경성 실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실신을 일으킬 수 있는 유발 요인을 피하는 것입니다. 실신이 반복되는 환자는 본인이 실신하는 상황을 알아두고 그러한 상황을 피해야 합니다. 또한 실신이 예상되는 전구 증상이 느껴지면 넘어질 때 외상을 입지 않도록 얼른 앉거나 바닥에 눕는 것이 좋습니다. 실신 전 단계에 미리 누워 안정을 취하면 실신으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할 수도 있습니다. 양 손바닥을 서로 마주치고 꽉 누르거나 양다리를 꼬는 등의 자세를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실신이 반복되면 미도드린 등의 약제를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기립경사 검사는 심장신경성 실신의 진단에 많이 이용됩니다.
미주신경성 실신은 체질적인 부분에 의해서 생기는 문제이며 안타깝게도 말씀하신 것처럼 구체적인 치료 방법이 없는 것이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