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이지도 못할 정도로 몸이 아프면 병원 가기조차 정말 힘든 일이 됩니다.
주말에 드신 약이 일반 종합감기약이었다면 몸살 성분이 부족해서 효과가 덜했을 수 있습니다. 약국에 가셔서 증상을 말씀하시고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진통제나 이부프로펜 계열의 소염진통제를 몸살약으로 따로 처방받아 드시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여기에 갈근탕 같은 한방 액제 감기약을 따뜻하게 데워서 약과 함께 복용하시면 오한과 근육통을 가라앉히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가장 좋은 특효약은 충분한 수분 섭취와 완전한 휴식입니다. 우리 몸이 바이러스와 싸우느라 에너지를 많이 쓰기 때문에 따뜻한 물이나 보리차를 자주 마셔주시고 소화가 잘되는 부드러운 죽 위주로 식사를 하신 뒤 무조건 침대에서 푹 쉬셔야 합니다. 실내 습도는 50% 안팎으로 촉촉하게 유지해 주시는 것이 호흡기 통증을 줄이는 데 좋습니다.
병원에 가기 싫으시겠지만 만약 약을 먹고 쉬어도 열이 내리지 않거나 오한이 지속된다면 독감이나 다른 바이러스성 질환일 확률이 있으니 그때는 꼭 이비인후과나 내과에 방문하셔서 수액을 맞거나 정밀 처방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얼른 기운 차리시고 쾌차하시기를 바랍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