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침 분비 감소는 침샘염 이후에 일정 부분 남을 수 있습니다. 염증이 지나간 뒤에도 침샘 조직 일부가 손상되면 분비량이 이전보다 줄어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침 분비는 어느 정도 기능이 남아 있다면 자극을 통해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먼저 생활적인 방법이 있습니다. 물을 자주 조금씩 마시고, 무설탕 껌이나 사탕을 씹으면 저작 자극으로 침 분비가 증가합니다. 신맛이 있는 음식이나 구강 자극도 침 분비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카페인, 알코올, 흡연은 구강 건조를 악화시킬 수 있어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의료적으로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구강건조가 지속되면 병원에서 침 분비 촉진 약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필로카르핀이나 세비멜린 같은 약이 있으며 남아 있는 침샘 기능을 자극하는 방식입니다. 또한 인공 타액(타액 대체제) 스프레이나 젤을 사용해 증상을 완화하기도 합니다. 필요하면 침샘 초음파나 기능 평가로 실제 분비 저하 정도를 확인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증상이 지속되면 이비인후과나 구강내과 진료로 평가 후 약물이나 보조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침샘 기능이 완전히 소실된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상당수는 증상 조절이 가능합니다.
참고
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
Burket's Oral Medicine
American Academy of Oral Medicine guidelines on xerostom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