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털을짧게 잘랐는데 옷을 안입을려하는데 어떻게해야할까요?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말티즈
성별
암컷
나이 (개월)
1년
몸무게 (kg)
3
중성화 수술
1회
털을 짧게 잘랐는데 이제 날도 추워지고 따듯하게 해줄려고 옷을 입혀두면 계속 벗네요.스트레스 안주고 입고 있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더이상은 추워지는 시기에 털을 깎지 마시기 바랍니다.
털은 강아지에게 있어서 보호막이자 보온막입니다.
자연스러운 보호막과 보온막을 벗겨내버리고 옷을 입히려고 하면 강아지 입장에서는 오히려 더 자극적이라 피하기 마련이죠.
특히 건조한 날씨에 정전기 스파크라도 튄 경험이 있다면 옷입는 행위 자체를 극혐하는것은 당연한 자기 보호능력입니다.
사람도 무의식중에 옷을 벗어 던지는 사람들이 있죠? 그런 사람들은 평소 사회 통염과 규율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입고 다니는겁니다.
강아지에게 그런 사회통염과 규율이란걸 가르치고 강제하는건 생각보다 쉽지 않고 그 과정은 결국 일종의 통제이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가을, 겨울동안은 털을 깎지 않는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