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임기 질외사정 후 소량 출혈, 임신 가능성이 있을까요 ?
안녕하세요
여자친구의 임신 가능성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최근 생리일 : 11월 7일 ~ 11일
관계일 : 11월 19일
예상 배란일 : 11월 24일 ( 생리 주기를 고려한 예상일 )
피임 방법 : 질외사정 2회
현재 증상 : 11월 26일, 소량의 출혈(갈색혈)
현재 위와 같은 상황입니다. 전문가님들의 고견을 구하고자 질문드립니다.
임신 가능성이야 절대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시기적으로나 정황을 보았을 때 가능성이 높지는 않아 보입니다. 그렇지만 가능성을 배제하기는 어렵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생리 주기 피임과 질외 사정은 피임 실패 가능성이 방법이며 예상 배란일을 고려 시 관계일이 가임기 기간과 중복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따라서 배란일을 기준으로 10일 이후 얼리 또는 예정일이 지나도 생리가 나오지 않는다면 일반 임테기 검사를 확인해보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요약해서 말씀드리면 임신 가능성은 존재하지만, 전반적으로 높아 보이진 않습니다. 다만 질외사정은 구조적으로 실패 위험이 항상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합니다.
1. 관계 시점
11월 19일은 예상 배란일(24일) 기준으로 배란 5일 전입니다. 정자는 최장 5일 정도 생존할 수 있어 이론적 가능성은 남습니다.
배란 예측이 정확하지 않은 경우엔 오차 1~2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2. 피임 방식
질외사정은 통계적으로 실패율이 높습니다(실사용 기준 약 20%대). 사정 전 분비물에 정자가 소량 섞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26일 갈색 출혈
배란혈 가능성
생리 전 착색 가능성
단순 점막 자극 출혈
등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시점은 배란 무렵에 나타나는 출혈에도 맞아떨어집니다.
착상혈이라고 보기엔 날짜가 다소 빠릅니다.
4. 현재 단계에서 할 일
관계 후 2주(관계일 기준 12월 3~4일) 이후 생리 예정일부터 임신 테스트기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생리가 정상적으로 나오면 임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정리하면, 임신 가능성은 이론적으로 있으나 전형적인 고위험 상황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