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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을 너무 성급하게 고른거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가 중학생때 일반고를 가서 공부를 열심히 할 자신이 없어서 특성화고 조리과를 들어갔습니다. 제가 요리를 좋아해서 들어갔다기 보다는 내가 갈수 있는 특성화고 중에서 있는 과들 중에 제일 괜찮아 보여서 조리과를 선택 하였습니다. 당연히 요리는 하나도 모르기에 초반에는 학교 생활을 개판으로 하고 그냥 자퇴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이대로는 안될거 같아 마음을 다잡고 열심히 전공 공부도 하고 도제 교육이나 현장실습도 잘 마쳐 지금은 자격증도 몇 개 있고 대회도 몇번 나갔습니다. 그리고 올해 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캐쥬얼 다이닝에 취업을 하였습니다. 제가 여기서 적응을 잘하고 누구보다 일을 잘할거라 생각했지만 현실은 달랐습니다. 계속 실수하고 모르는 것도 많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현장실습 때에는 8시간 근무에 제가 학생이라 다들 친철하게 대해 주셔서 요리가 제 적성에 맞다고 생각했지만 성인이 되고 취업을 해보니 계속 욕먹고 하루에 12시간 이상씩 일하니 몸도 망가지고 매일매일이 피곤함니다. 물론 요리가 힘들다는건 알았고 어떻게든 버티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너무 생각도 없이 내 미래 진로를 선택했나 하는 후회가 듭니다. 지금 취업한 업장에서 현재는 4개월 차이지만 1년 정도의 경력을 쌓고 내년에 군대를 갈건데 전역하고는 어떤것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때는 요리 보다는 다른 직업을 가져보고 싶고 다른 일을 해보고 싶습니다. 진정으로 제 직업을 찾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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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북신동 꼭미남
    북신동 꼭미남

    안녕하세요. 북신동 꼭미남입니다.


    사회는 전쟁터죠. 버티느냐 못버티느냐는 본인 하기 나름입니다. 일반 회사로 치면 신입사원 이죠


    저는 신입 사원들에게 처음부터 잘 대해 주지는 않습니다.


    몇달 하고 그만두는 사람들도 있기에 그다지 그만 두던지 계속 다니던지 신경 쓰지 않습니다.


    다만 일을 가르치고 같이 일을 해야 되므로 기대만큼 못따라오면 화를 내거나 아예 무관심으로 대처 할때도 있습니다.


    조리 쪽이 아니여서 그상황은 모르겠으나 대충 이해는 됩니다.


    아직 젊으니 군대 다녀 오시고 다른 직업도 한번 선택 해 보시는것도 좋습니다. 저도 이직업을 15년 넘게 하고 있지만 그전에는 다른 일도 해봤습니다.


    자기에게 딱 맞는 일 찾기가 힘들겠지만 이정도면 충분히 견디고 여기서 잘할 수 있다 생각드는 일을 하시거나 다시 요리쪽으로 생각 할 수 있으시니 경험은 쌓는게 좋다고 생각 드네요

  • 기회 될때 이것 저것 여러 방향의 일을 경험헤 보세요~

    직업은 나이가 들어도 바뀔때가 많습니다.

    늦기전에 많은 경험통해 좋은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