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 못 받는 셈치고 돈 빌려주고 나중에 받으면 공돈 생기는 기분이 드는가요?

아주 친한 사람이 소액으로 돈을 빌려달라고 해서 빌려 주었습니다. 빌려 줄 때는 못 받고 인간관계 정리용으로 빌려 주었는데 6개월 후 돈을 돌려준다고 해서 받으니 마치 공돈이 생긴 거 같이 기분이 좋은데 이 감정이 맞는건가요?

8개의 답변이 있어요!

  • 빌려준 돈을 받고 왜 공돈이 생긴 기분이 들었을까요? 못받는 돈이라고 생각하고 계셨다고 받아서 그러신가 보네요. 근데 보통은 그렇지는 않을거 같아요.

  • 내가 좋아하는 라면은 너구리입니다.누군가에게 못받는 셈치고 돈빌려주고 나중에 받으면 기분은 좋지만 그동안 스트레스받기때문에 돈을 빌려주지않을것같습니다.돈빌려주고 스트레스받는건 아닌것같습니다.

  • 아무래도 사람 감정은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원래 내 돈이었지만 빌려줬는데 못 받는 셈 치고 빌려준 거를 나중에 받으면 진짜 기분도 좋고 말씀하신 대로 꽁돈 받는 기분 같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인간관계도 더욱더 좋아질 수가 있는 거죠

  • 누군가에게 돈을 빌려 줄때 거의 못 받을 심정으로 빌려 주었는데 이 돈을 어느 날 받았다면 꽁돈이 생긴 것 같고 기분도 매우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 빌려준사람 왜 죄인이고 불안해 해야하는지 잘모르겠어요 그리고 꽁돈이아니고 손해줘 원금 그대로받으면 손해라고생각합니다. 빌린사람은 그래도 고마움의 표시를 어느정도해야지 인간의 도리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다음부터는 지인에게 금전거래 하지 않으셨음 좋겠네요

  • 당연히 그 감정이 자연스럽고 이해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청므부터 못 받은 셈 치고 돈을 빌려줬다면 마음속에서는 이미 그 돈은 포기된 것으로 처리된 거죠. 즉 잃었다고 생각한 돈이 돌아왔을 때 생기는 기분은, 예상 밖의 긍정적인 결과가 주는 심리적 보상 또는 이득으로 느껴지는 효과지요.

    기대치가 낮았기 때문에 실제로 받은 결과가 훨씬 더 가치 있게 느껴지고, 원래 손해라고 여겼던 상황이 이익으로 전환되니 마치 공돈을 받을 것같은 감정이 드는 겁니다.

  • 누구나 못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빌려줬는데 생각치도 못하게 받게되면 공돈이 생긴 것 같은 기분이 들죠. 아마 돈을 빌려줄 때 이미 포기한 마음이 있었는데 받으니 보너스처럼 느껴지겠죠.

  • 누군가에게 돈을 빌려주면 빌려주는 시점부터가 벌써 지옥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간관계 정리를 하기 위해서 돈을 빌려주는 것은 현명한 방법은 아닌 것 같습니다. 못 받는 셈 치고 빌려준 돈을 잊고 있다가 나중에 받으면 공돈이라는 생각은 안 들고 저는 당연하다고 생각이 되면서 다시는 돈거래도 안 하고 그 사람과도 손절할 것 같습니다. 그 돈을 받기 위해서 엄청난 스트레스와 할애한 시간이 아까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