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침샘염에서는 마사지가 침 분비와 배출을 촉진하는 보조적 역할을 할 수 있으나, 횟수가 많을수록 효과가 증가하는 것은 아닙니다. 침샘염의 기본 병태는 침 정체와 세균 증식이므로, 적절한 압력으로 배출 방향을 따라 부드럽게 마사지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만, 과도하거나 강한 자극은 오히려 염증 조직을 자극해 통증이나 부종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임상적으로는 하루 여러 차례 시행하되, 강도를 낮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통 따뜻한 찜질 후 또는 식사 전후에 5회에서 10회 정도 가볍게 시행하는 정도면 충분하며, 현재처럼 하루 10회 이상 반복하거나 압박이 강한 경우는 줄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마사지 시 통증이 느껴지면 강도가 과한 것으로 판단하고 중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현재 2주 경과 후에도 멍울 크기가 유지된다면 단순 염증 잔여라기보다는 침샘관 결석, 배출 장애 지속, 또는 만성 침샘염으로의 이행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식사 시 통증이 반복되거나 압통이 지속된다면 초음파를 통한 침샘관 상태 평가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마사지는 보조적으로 유지하되 강도와 횟수를 줄이고, 호전이 없으면 추가 평가를 받는 것이 적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