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여름에도 발이 시린건지 애어컨 바림만..

성별

여성

나이대

60대

기저질환

없어요

복용중인 약

갑상선저하증 낮은 단위 복용중입니다

안녕하세요

약 15년 전부터 발이 이상해졌어요

여름에도 에어컨 바람이나 바닥이 조금만 차가워도 발이 시려요( 정확하게 겨울 발 시린 거 하고 느낌은 달라요 감각이 좀 둔한거 같기도 하고)

손발은 젊어서부터 차요.

음식은 뜨거운 거 못 먹고 싸우나 싫어해요..

현제 다른 성인병은 없고 HDL은 항상 표준보다 낮고

총 콜레스테롤 수치는 경계를 왔다 갔다 해요

갑상선 저하증 약 낮은 단위 복용 중입니다

감사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설명해주신 증상은 단순히 "발이 찬 체질"이라기보다는 말초 혈액순환 문제나 말초신경 기능 변화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특히 "겨울에 발 시린 느낌"과는 다르고, 에어컨 바람이나 차가운 바닥에 닿으면 유독 불편하며 감각이 둔한 것 같다는 표현은 혈관 문제뿐 아니라 신경계 원인도 감별이 필요합니다. 증상이 15년 이상 지속되었고 점차 진행하는 양상이 아니라면 급한 질환일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추위를 잘 타거나 손발이 차가운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갑상선호르몬 수치가 잘 조절되고 있는데도 증상이 오래 지속된다면 갑상선만으로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실제로는 다음과 같은 원인들이 흔합니다.

    말초혈관이 추위에 과도하게 수축하는 체질적 혈관 반응, 초기 말초신경병증, 허리 디스크나 척추질환에 의한 신경 영향, 비타민 B12 결핍, 당뇨 전단계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HDL이 낮은 것 자체가 발 시림의 직접 원인은 아닙니다.

    만약 발색이 하얗게 변하거나 파랗게 변했다가 다시 붉어지는 현상이 있다면 레이노 현상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반면 색 변화 없이 시리고 감각이 둔한 느낌이 주된 경우에는 말초신경 문제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증상이 오래되었더라도 한 번 정도는 내과 또는 신경과에서 혈당, 당화혈색소, 갑상선기능, 비타민 B12 검사와 함께 말초신경 평가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현재 양말을 신지 않은 상태에서 발을 만졌을 때 실제로 차갑게 느껴지는지, 아니면 만져보면 정상 온도인데 본인만 시리다고 느끼는지도 원인 감별에 도움이 됩니다. 실제 온도는 정상인데 시린 느낌만 강하다면 신경계 원인을 조금 더 의심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