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한증은 어떤식으로 진단을 내리게 되는건가요?
땀이 나는 양이나, 속도에 따라서 다한증 판정을 내리게 되는건가요 ?다한증 치료법은 따로 있는건지요? 약물치료나, 한방 치료로 병행하나요?
안녕하세요. 김준환 한의사입니다.
다한증 진단과 치료가 궁금하셨군요. 땀으로 인한 불편함은 쉽게 지나칠 일이 아닙니다.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릅니다. 그 불편함이 생각보다 크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두 가지 관점에서 차분히 짚어보겠습니다.
우선 다한증의 진단은 '양'이 아니라, '불편함'이 기준 입니다.
다한증 진단은 단순히 땀의 양을 숫자로 재는 게 아닙니다. '땀이 일상이나 사회생활에 얼마나 불편을 주는가' 이게 핵심입니다. 사람마다 기준이 다를 수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몇 가지 기준을 둡니다. 이런 기준 중 2가지 이상이 6개월 넘게 이어지면 일차성 다한증으로 봅니다.
다한증의 치료법도 양방과 한방, 두 가지 접근이 있겠습니다.
치료에는 두 갈래 길이 있습니다. 양방 치료와 한방 치료. 상황에 따라 둘을 같이 병행해서 하기도 하죠.
1. 양방(피부과, 신경외과 등) 치료 증상 조절이 목표입니다. 직접적이고 빠른 개선이 필요할 때 선택됩니다.
2. 한방(한의원) 치료 땀이 나는 과정 자체보다는, 그 현상을 일으키는 몸의 깊은 곳 원인을 찾고 다룹니다. 원인 교정이 핵심입니다.
불편이 심하다면? 처음에는 양방 치료로 증상을 조절합니다. 동시에 몸의 근본 상태를 봐주는 한방 치료를 병행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이런 모든 부분이 전문가 상담에서 출발한다는 점입니다. 내 몸에 맞는 진단과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치료를 결심하셨다면 가까운 한의원 또는 한방병원에 내원해서 상담해보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다한증은 비정상적으로 땀이 많이 나는 상태로 무조건 땀이 난다고 해서 다한증으로 진단하는 것은 아닙니다. 땀이 많이 나서 일상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고, 특정 부위에서 지나치게 땀이 많이 나는 것이 6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특정 자극에 의해 땀이 흐르는 등의 기준을 고려하여 진단하게 됩니다.
한의학에서 다한증은 자율신경계 불균형, 체내 열이 원활하지 않고 정체된 경우, 비위습열 등을 원인으로 보고 한약과 함께 침, 뜸, 부항, 약침 등의 한방치료를 병행합니다. 한방치료도 다한증을 호전시키는데 도움이 되니 근처 한의원에 내원하셔서 진료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무더운 여름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네 다한증의 경증 중증 정도는 땀이 나는 속도와 양에 따라 진단하게 됩니다 한의학에서 다한증치료는 자율신경부조증을 치료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집니다 식단관리와 한약처방 침치료가 주치료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