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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한여우52
기발한여우5221.09.23

디젤차의 경우 시동을 켠 후 2분후에 출발하라고 하는데 왜 그런건가요?

안녕하세요. 가솔린 차량에서 얼마전에 디젤차로 바꿨는데.. 디젤차의 경우에는 시동을 켜고 2분후에 출발해야 한다고 딜러분이 설명해주시더라고요..

그 당시에는 그냥 알겠다고 했는데 왜 2분후에 출발해야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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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가솔린엔진은 연소실 내부에서 점화블러그가 만들어낸 불꽃이 연료를 태워 불이 붙는 방식인 반면에,

    디젤엔진은 연료와 혼합된 공기를 압축하고, 이때 발생한 열로 불을 붙이는 압축착화 방식입니다.

    이렇게 차이가 나는 이유는 연료의 발화점이 달라서 인데요.

    디젤엔진은 내부에서 완전한 압축착화가 이뤄지기 위해선 실린더 내부의 온도가 중요하고, 잘 가열돼 있어야 합니다. 그 온도를 높여주는 일이 바로 예열입니다.

    사진에서 처럼 돼지꼬리 표시가 예열 중표시입니다. 바로 시동을 거는게 아니라 램프 등이 들어오는 ON만 시키고

    예열이 끝나면 운행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 디젤은 가솔린과 달리 연료에 혼합된 공기를 압축하면서 발생한 열로 불을 붙이는 압축착화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디젤 엔진의 경우 가솔린 엔진보다 무겁고, 터보차저 등을 장착한 만큼 추운 날씨에 워밍업이 선행되지 않으면 오일이나 냉각수 순환이 잘 이뤄지지 않고, 엔진 수명이 단축되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예열이라는게 예전에는 시동을 켜넣고 2~3분동안 가만히 기다리라고 했었는데 요즘은 거의 그러지 않습니다. 많은 제조사가 정비지침에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예열, 후열을 삼가합시다' 라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아파트의 경우 단지를 서행으로 빠져나오는 것 만으로도 충분한 예열이 됩니다.


  • 디젤은 가솔린에 비해 엔진 및 연료계통의 오염이 심합니다.

    충분히 예열을 시켜주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엔진에 부하가 걸리면

    엔진에 카본 등 이물질이 발생하여 노킹 및 실화 현상이 일어나기 쉽습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2분이상 예열해주시구요. 운행을 마치고 나서도(후열) 바로 시동을 끄시는건 삼가야합니다^^

    엔진오일과 연료필터도 가솔린 차량보다 자주 교환해주세요~


  • 예열시간을 말씀하시는거 같은데

    주차하는 시간이 지나면서 엔진오일은

    엔진오일 팬에 가라앉아있고

    엔진 내부에도 엔진오일이 운행시보다 빠지기 마련이죠

    그래서 시동을 걸고 어느정도 공회전 시간을 주고

    오일이 라인 전체로 돌게 한다음 출발하면

    엔진 내구성이 유지가 잘되겠죠?

    하지만 요즘 디젤엔진 기술이 좋아져서

    겨울철 아닌이상 굳이 기다리실 필요 없이

    알피엠만 정상영역으로 내려오면 출발하시면 됩니다

    다만 시동 후 급가속은 좋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