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각질이 너무많이 생기는데요.. 이유가 멀까요?
1년 내내.. 얼굴에 각질이 없어지질 않습니다..
지성 피부라 기름도 많이 끼는데..
그래서 세안 은 꼭 하루에 3번이상은 하거든요..
근데도... 세안하고.. 보면 허옇게 각질들이 올라옵니다.
특히 자고 일어나서 세안하고 나면 더 많이 생기구요..
제가 건성 피부도 아니고... 지성 피부인데..
각질 생기는 이유가 멀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지성 피부임에도 불구하고 얼굴에 각질이 1년 내내 생기는 경우, 가장 흔한 원인은 지나친 세안으로 인한 피부 장벽 손상입니다. 하루에 3번 이상 세안을 하면 피부의 보호막인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져, 피부는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더 많은 피지를 분비하면서도 동시에 표피층의 수분이 부족해져 각질이 들뜨는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수분 부족형 지성 피부"의 전형적인 증상으로, 겉은 번들거리지만 속은 건조해 각질이 반복적으로 발생해요
또한, 불규칙한 각질 제거나 맞지 않는 화장품 사용, 또는 유전적인 피부 타고난 특성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자고 일어난 뒤 각질이 심하게 보이는 것은 밤새 피부 재생이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각질이 밀려 올라온 것인데, 이때 수분 공급이 부족하면 각질이 떨어지지 않고 겉돌게 됩니다.
해결을 위해서는 세안을 하루 2회로 줄이고, 자극 없는 약산성 클렌저를 사용하며, 세안 후엔 즉시 수분크림이나 보습제를 발라 수분을 잠가주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주 1회 정도는 부드러운 각질 제거제를 사용하고, 수분 위주의 스킨케어 루틴으로 피부 장벽을 회복시키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잦은 세안과 강한 세정제를 사용하거나 뜨거운 물로 씻을 경우 피부 장벽을 손상시키며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미지근한 물로 세안을 하되 피부 장벽을 보호하기 위해 무알코올, 저자극, 약산성 클렌저를 사용하고 세안 직후 보습제를 발라 피부의 수분 손실을 최소화해보기 바랍니다.
1명 평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