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추가 납부는 일시불로 낼지, 분할 납부로 낼지보다 현재 가진 돈을 얼마나 남겨둘 수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32개월분을 추가 납부할 수 있고, 국민연금공단에서 30개월 분할 납부도 안내받으셨다면 두 가지를 비교할 때 납부 총액뿐 아니라 분할 납부에 붙는 이자와 매달 부담해야 하는 금액을 함께 살펴보셔야 합니다.
일시불 납부는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한꺼번에 큰돈이 빠져나갑니다. 분할 납부는 총비용이 조금 늘어날 수 있는 대신 생활비를 남겨둘 수 있습니다.
국민연금 추납은 분할 납부 시 정기예금 이자율을 기준으로 이자가 가산됩니다. 정확한 추가 비용은 공단에서 일시불과 분할 납부의 총액을 비교해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 생각에는 일시불로 내고도 생활비와 비상금이 충분히 남는다면 일시불이 유리하고, 그렇지 않다면 분할 납부가 더 안전합니다. 이자를 조금 아끼려고 가진 돈을 전부 쓰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또 하나 중요한 점은 추가 납부로 가입기간이 얼마나 늘어나는지입니다. 노령연금을 받으려면 원칙적으로 가입기간이 10년, 즉 120개월 이상이어야 합니다. 현재 가입기간이 10년에 못 미친다면 추가 납부가 연금 수급 자격을 채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